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 취업포털과 연계한 사업 활성화 시행

서울--(뉴스와이어)--퇴직근로자에게 무료 재취업/창업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www.newjob.or.kr, 소장 김정태)가 취업포털사이트인 커리어다음과 전직지원서비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인크루트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위한 사업 시행에 착수하였다.

인크루트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체와 개인에게 센터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올 12월 오픈을 목표로 동 센터의 전직지원포털사이트 ‘Newjob’을 구축하고 있는 커리어다음도 조만간 전직지원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 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전직지원서비스-Outplacement Service-라는 말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의 지원으로 구조조정 등의 과정에서 퇴직하는 근로자가 신속하게 다시 노동시장에 재진입하여 근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1960년대 미국에서 산업구조조정에 따른 대량해고가 발생하자 기업이 퇴직근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데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직에 따른 퇴직근로자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등 노사 양측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되자 유럽은 1980년대 일본은 1990년대에 이 제도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8년 외국계 기업이 처음으로 Outplacement 개념을 도입하여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래, 국내·외의 여러 민간기업체가 우리의 실정에 맞는 한국적 전직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외환위기 당시 여러 대기업이 구조조정과 맞물려 퇴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는데,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업과 노동조합은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이를 잘 알고 있는 기업과 노동조합의 경우도 전직지원서비스의 필요성이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전직지원이 '인력의 이동'이라는 결과를 예측하고 진행되는 과정 또는 이미 결과를 도출해 낸 다음에 진행되는 절차로 인식하기 때문에 노사 모두 다루기가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기업과 대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전직지원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면서 노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며, 더 나아가 근로자의 자기계발은 물론 경력관리 개념으로까지 확대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흑자 경영상황에서도 시장의 변화나, 신기술 도입 등을 고려하여 성장가능성과 시장의 분할에 따라 기존 사업에 대한 과감한 정리와 비용감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 구조조정 체제로 전환되었고, 이로 인해 노동조합과의 갈등 그리고 결국에는 노사분규로 이어지는 사업장이 많으며 그 결과 지속적으로 퇴직근로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비자발적이든 자발적이든 현재의 직장에서 근로자가 퇴직할 경우 다시 노동시장으로의 재진입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문제인데, 이와 같은 상황으로 볼 때, 노동부에서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노총과 경총이 공동으로 관리/운영하는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의 무료 전직지원서비스는 퇴직근로자 개인뿐만이 아니라 추후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05년 11월 28일 개소한 이래 지난 7월말까지 약 2,400여명의 고객에게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의 올해 성과지표는 서비스인원 4,100명, 취업목표율 20%인데 현재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동 센터가 민간의 전문설문조사업체인 '리서치 & 리서치'와 함께 고객만족도조사(유효표본수 300명)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내용 등 분야별 세부항목에 대한 만족도와 항목별 중요도를 합산하여 산출한 종합 서비스 만족도 지수는 78.6점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총의 회원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네크워크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의 회원기업으로 가입하는 업체는 퇴직근로자에게 무료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인활동을 할 경우 센터와 연계하여 실력있는 인재와도 만날 수 있다.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는 노동부의 전직지원장려금제도와 현재 활발하게 개선되어 가고 있는 고용지원사업과 더불어, 민간차원에서 보다 유연하고 심도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상호 협력적인 사업방법을 적극 개발함으로서 선진화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sa.or.kr

연락처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 대외협력팀 양균석 팀장, 02-368-2330, 011-266-172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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