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어윤대 총장, 호주 그리스피스대학서 명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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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6 10:32

서울--(뉴스와이어)--어윤대(魚允大) 고려대학교 총장이 5일(토) 호주 그리피스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 (A Doctor of University)를 받았다.

그리피스대학 측은 “한국의 경제, 사회 발전과 대학의 국제화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더불어 두 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한다”고 밝혔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은 수락 연설에서 “이 명예박사 학위는 단순하게 개인에게 수여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피스 대학과 고려대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이상적인 좌표를 개척하고 나아가 완숙한 세계의 지구촌을 만들어 내자는 엄숙한 약속이 담긴 역사적 징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두 대학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아태지역을 세계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수여식은 5일 오후6시(현지시간) 그리피스대학교 골드 코스트 캠퍼스 졸업식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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