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 여름 밤 ‘야외영화감상회’ 열려
매년 8월 한여름 밤에 개최하는『야외영화감상회』는 관객들의 많은 호응 속에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이번『야외영화감상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사랑을 주제로 ‘미술관에서 만나는 세 가지 색깔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녹음이 우거진 청계산을 배경으로, 별빛과 달빛이 아름다운 조각공원의 잔디밭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모두 최근에 개봉된 한국 영화로, 세 가지의 색과 같이 각기 다른 방식의, 우리 모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다.
무덥고 지루한 여름밤, 사랑하는 사람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찾는다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외 조각공원에서 색다른 사랑의 영화 세 편을 보면서 올 여름의 마지막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야외영화감상회 일정 -
8.11(금)/레드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감독: 민규동/15세 관람가)
- 사랑에 제대로 빠져든 남녀들의 7일간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
8.12(토)/블루 : ‘파랑주의보’(감독: 전윤수/12세 관람가)
-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찬란하고 눈부신 사랑이야기
8.13(일)/옐로 : ‘청춘만화’(감독: 이 한/12세 관람가)
- 13년 우정을 사랑으로 키워가는 상큼하고 발랄한 청춘 로맨스
※ 우천 시에는 미술관 대강당에서 상영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우종만 02-2188-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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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4일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