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북극체험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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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10:4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학문화재단과 극지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2006 북극체험단이 출국에 앞서 8월 7일 오후 3시 과학기술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이 참석하여 북극체험단원을 격려 할 예정이다.

이번 제2기 북극체험단은 김대산(칠보중 3학년), 김민정(남산고 1학년), 김윤성(산곡남중 2학년), 윤채란(대구혜화여고 2학년), 정철화(영종국제물류고 2학년), 조민수(만덕고 2학년)등 6명의 학생을 비롯하여, 강천윤 단장(극지연구소 극지지원팀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북극체험단은 노르웨이령 스발바드군도 니알슨에 위치한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지도교수와 함께 현장학습 및 조사 활동을 할 계획인데, 빙하 시료채집, 육상·해양생물 채집 및 생태계 체험, 시료관찰, 기지시설 사찰과 외국기지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산악인이 함께 동행하여 본격적인 야외 캠프 및 극지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흥미뿐만 아니라 모험심과 함께 도전적인 기상까지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북극체험단의 현지 활동내용은 극지연구소 웹사이트(http://www.kopri.re.kr) 및 네이버 까페(http://cafe.naver.com/poletopole.cafe)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이들은 8월 12일 서울을 출발하여 8월 14일 기지에 도착하여 3박 4일간 체험단 활동을 벌인 후 8월 20일 귀국하게 된다.

극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관심 증대, 과학체험교육을 통한 과학문화 및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모집된 이번 북극체험단은 2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체험단 활동의 목적의식과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 및 관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극지연구소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극지체험단 프로그램에 대한 일반인 및 학생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점차적으로 참여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국제극지의해(IPY 2007-2008)를 맞아 극지 진출국들과 함께 국제 합동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s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