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생활원예 콘테스트 개최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에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예방과 유해물질 흡수 능력이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의 확산 보급을 위해 “도시민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8. 8일(화) 춘천시 퇴계동 두산위브 주택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된 18개팀이 참여하여 공기정화 식물의 소재선정, 기능적 배치, 관리, 정화식물의 장식 이용효과 등을 실기 중심으로 경진을 실시하고 심사를 통하여 수상자를 선발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원예전시회 중앙 콘테스트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후에도 콘테스트에 참여한 작품과 실내 공기정화식물, 압화 등을 도시민들에게 개방을 하여 공기정화식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는 8. 13일까지 전시할 계획에 있어 많은 도시민들의 관람을 바라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성수 화훼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신규 신축한 아파트나 집에 입주 시 대부분 건축 마감재에서 발생되는 벤젠,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에 의해 발생되는 비염, 발열, 두드러기, 두통 등 일명 새집증후군에 의해 사람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을 예방함은 물론,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뛰어난 효능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새집증후군의 유해 물질의 발생은 주로 건물 신축 후 6개월까지 가장 많고, 최대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으므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환기와,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흡수 능력이 우수한 식물, 침실에는 밤에 공기정화 기능이 우수한 식물,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정화능력이 우수한 식물, 화장실에는 암모니아 가스 제거능력이 우수한 식물 등을 기르도록 하고 있으며, 소재는 가급적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이용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통하여 도시민이 집에서 관엽 식물이나 꽃가꾸기 생활화를 통하여 가족건강 및 정서함양은 물론, 국내 생산 꽃 소비촉진을 통하여 화훼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연락처

강원도농업기술원 화훼담당자 김성수 033-253-5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