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DOA 4, PGR 3 국가대표!”

서울--(뉴스와이어)--WCG 2006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데드 오어 얼라이브 4(Dead or Alive 4, 이하 DOA 4)’와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Project Gotham Racing 3, 이하 PGR 3)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DOA 4의 절대 강자 한동헌(26) 선수와 PGR 3의 숨은 고수 강수경(32) 선수가 바로 그들. 이들은 지난 8월 5일과 6일 양일간 펼쳐진 WCG 2006 한국대표선발전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 오는 10월 18일부터 5일간 이탈리아의 ‘몬자’에서 펼쳐질 WCG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강력한 라이벌 이근복 선수를 어렵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한동헌 선수는 8월 5일 오후 3시에 열린 결승전에서 역시 또 다른 DOA 4의 고수 박대용 선수를 맞아 시종일관 손에 땀이 흐르는 팽팽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신승, 대망의 우승을 차지 했다.

각종 PGR 3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강자로 군림하던 강수경 선수는 8월 6일 오전 11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상대인 오정환 선수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게임 스코어 2대 0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됐다.

우승 후 두 선수 모두 상기된 표정으로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순위 안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 우승 소감은?

A> 우선 작년에 이어서 한국대표로 선발돼서 무척 기쁘다. 연습량이 충분하지 않아 큰 기대를 갖고 임하진 않았지만, 운이 좋게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이탈리아에 갈 수 있게 된 점이 나를 흥분시킨다. 유럽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랄까, 일종의 유럽에 대한 경외감이 있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서 더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DOA 4를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겨룰 수 있게 된 것이 꿈만 같다고 느껴진다.

Q> WCG 2006 그랜드 파이널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목표는?

A> DOA는 마치 올림픽의 ‘양궁’ 종목과 같이, 국내 대표 선발전이 훨씬 힘들고 어렵다. 그 만큼 대한민국에는 DOA의 고수들이 많다는 의미이다. 우선 국내 대표 선발전을 무사히 통과한 만큼, 이번 WCG 2006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DOA는 아시아 게이머들 중에서 고수가 많으며, 특히 지난해 우승한 일본 게이머와 준우승한 싱가포르 게이머와의 재대결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올 해에는 이들을 꼭 물리치고 WCG 2006 그랜드 파이널 DOA 4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Q> Xbox 360으로 구현되는 DOA 4는 기존 DOA 시리즈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A> 우선 속도와 그래픽의 정교함에서 기존 DOA 시리즈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정교함과 세밀함이 게이머에게 요구되는 사항이며 공격과 수비에서의 타이밍이 그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카스미’의 전력이 지난 DOAU에서 만큼 강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더욱 강해진 다른 캐릭터들을 하나씩 쓰러뜨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Q>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 360에 대해서 평가한다면?

A> 말 그대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이면서도 게이머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든다. 또한 지난 Xbox 버전 1때보다 이번 Xbox 360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는 타이틀 수가 많아서, 게이머들이 다양하게 여러 종류의 게임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Q> 우승 소감은?

A> WCG 2006 한국대표선발전을 위해서 두 달 동안 매일 3시간 정도 연습했는데, 그 연습이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Q> WCG 2006 그랜드 파이널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목표는?

A> 아시다시피 PGR 3는 유럽의 게이머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Xbox Live를 통해서 수없이 많은 PGR 3 강자들과 자웅을 겨뤘지만, 나의 수준은 아직 유럽의 최고수들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랩타임 2~3초 사이에 수백 명의 선수들이 밀집해 있는 것이 PGR 3의 세계이고 현실이다. 그만큼 ‘실수’를 줄여야 이번 WCG 2006 그랜드 파이널에서 순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두 달 정도 기간이 남은 만큼, 연습에 매진해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Xbox 360으로 구현되는 PGR 3는 기존 PGR 시리즈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래픽과 사운드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기존 시리즈와 Xbox 360으로 구현되는 PGR 3를 비교한다면, 과연 차세대 비디오 게임이 무엇인지를 실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렇게 고화질의 게임을 Xbox Live를 통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게이머들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생각한다.

Q>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Xbox 360 타이틀은?

A>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가 11월 7일에 정식 발매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동영상만 봤지만, 주변 친구들 역시 너무나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고 특히 북미보다 일찍 정식 발매된다는 소식에 너도 나도 가슴 설레고 있다. 또한 Xbox 360의 최고 기대작 ‘헤일로 3(Halo 3)’도 많은 기대를 갖고 발매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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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코리아 홍세규 대리 02-2022-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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