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잉여 스팀 판매로 새로운 수익원 확보
폴리에스터 원료인 TPA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삼성석유화학은 원료인 파라자일렌(PX)과 공기가 반응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물을 끓여 스팀을 발생시킨 후 이 스팀을 이용하여 다시 공정에 투입하거나 스팀 터빈(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생성해왔었다.
하지만 전력 생성보다 3배의 이익이 나는 스팀을 단지 내 회사에 판매하자는 아이디어를 기술팀에서 제출하였지만 집단에너지 사업자 자격이 없는 회사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다는 집단에너지 사업법에 저촉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지만 기술팀은 에너지 관리공단과 규제 개혁위원회에 자문을 구하고 민원을 제기하여 1개 업체에 폐열을 공급하는 것은 법규상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접수하고 단지 내 판매 가능 업체를 선정 중 한국알콜과 공급 계약을 맺고 8월부터 정식 공급에 들어갔다.
스팀 판매를 통해 삼성석유화학은 스팀 발전기에 대한 재투자비등을 절감하여 연간 30억원 규모의 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알콜 또한 현재 공급받는 스팀 원가 대비 1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같이 누리게 되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에 대한 기업간 win-win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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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석유화학 인사팀 홍보파트 박희용 과장 02-772-6323 011-9704-577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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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9일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