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무상지급 금연보조제 절반이상 찬밥신세”
산업현장에 보건소나 보건관련단체의 금연클리닉관계자들의 갑작스런 방문과 금연실행에 대한 마음의 준비과정도 없이 일방적인 금연종용, 그리고 무상지급 되는 금연보조제를 받게 되면 이들은 우선 어떤 형태의 보조제건 사용을 망설이게 되고, 설령 사용한다 하드라도 단기간, 즉 하루 이틀에 끝나버리며 이내 포기 해버린다고 말했다.
한 교육생은 직장 산업안전보건시간에 보건단체에서 방문한 간호사가 보건교육을 하던 중 대뜸 금연할 의사가 없냐고 묻기에 별생각 없이 그냥 있다고 대답했더니 관리프로그램에 이름을 등록하다며 돌아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서는 금연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몸에 붙이는 패취 한 달 치분을 주고 돌아가더라는 것이다. 정부에서 무상으로 준다니 받긴 받았지만 그 이후 사용은 하지 않았고 집 서랍 어디엔가 처박혀 있다고 말했다.
국민혈세로 지급되는 금연보조제가 아깝게도 절반이상이 폐기된다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효율적인 금연성공률, 그리고 바람직한 금연실행 및 지도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반드시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를 포함한 전체사원(흡연자만이라도)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이 먼저 실시돼, 금연의 시대적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공유돼는 사내분위기 조성이 우선돼야 하는데 현재 금연클리닉에 있어 이러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절차를 거의 많은 보건소와 보건관련단체들이 생략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국금연연구소는 지적하고 싶다.
대다수의 보건소에서 실행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이 앞에서 지적한대로 프로그램내용에 반드시 포함돼야 될 사전교육이 생략된 체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고 대상자의 관리시한 역시 6계월이라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현재 금연클리닉 관리기간인 6계월을 2년~3년 정도로 더 늘려야 한다, 한국금연연구소는 자체조사결과 6계월 성공자중 60~70%가 3년 이내 재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여러 차례 강조한바 있다. 6계월까지는 보건소가 프로그램에 의해 집중관리하고 6계월이 지나면 자가 관리를 통한 의지강화로 금연성공자 모임을 제도화하여 활성화시키면 관리비용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안 되기에 제언해 본다.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전 흡연자들의 평생금연을 위해 담배에 대한 잘못된 국민의식을 전환시키는 노력, 지금부터라도 활성화되길 정부당국에 기대해 본다. 사용여부의 불확실성을 무시한체 선심성 행정으로 무상지급이 난발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현 치료정책은 시급히 고쳐져야 한다.
2006. 8. 7. 한국금연연구소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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