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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6-08-08 09:02
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6,000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21,000원에서 1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분기 동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둔화되었다. 이러한 수익성 부진의 주요인은 RV수요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부진과 원/달러환율의 하락에 따른 수출부문의 수익성 둔화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오피러스, 카렌스 등 일부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판매회복 가능성은 높지 않고 환율 또한 당분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8월 휴가 이후 노조의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까지 예상되고 있어 투자심리 개선에 부정적이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 자체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Valuation지표 또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분기 매출액 5.0%, 영업이익 적자전환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을 보면, 동사는 매출액 4조 46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경상이익 406억원, 순이익 450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적자전환, -80.3%, -69.7% 증가한 수준이고, 영업이익률은 -0.3%이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8조 8460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58.4% 감소한 170억원, 경상이익 62.2% 감소한 1622억원, 순이익 75.6% 감소한 834억원을 시현하였다. 2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여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시장에서 이미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예상하여 별다른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판매둔화, 원화강세, 판관비 증가에 따라 적자전환

2분기 동사는 완성차 내수판매가 1.7% 감소하였고, 수출 또한 2.7% 감소하여 전체 완성차 판매량이 2.4% 가량 감소하였다. 하지만, 내수부문의 ASP가 6.5%, 수출부문의 ASP(원화기준)가 8.3% 각각 상승하여 매출액은 5.0% 증가하였다. 2분기 ASP가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기는 하였으나, 1분기와 비교할 경우 사실상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원화가 5.7% 강세를 보인 점도 수출비중이 70%를 상회하는 동사에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14.3%에서 금년 2분기 14.0%로 0.3%p 가량 하락하였다. 매출총이익률만 보면, 원화강세, 판매부진을 감안할 경우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판매관리비에서 해외시장개척비가 대폭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580억원 가량 증가하였고, 이러한 판관비의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인이라 할 수 있다.

단기간 내에 실적개선 가능성 높지 않아

1,2분기 부진한 수익성을 보인 동사의 수익성이 단기간 내에 회복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8월 초 휴가 이후 노사간 단체교섭이 재개되는데, 노사간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 노조의 파업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노조의 파업이 실행되면, 현대차 노조의 장기파업으로 인한 조업손실과 함께 추가적인 파업손실이 발생하게 돼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또한 최근 들어 카렌스, 오피러스 등 일부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주력차종인 RV차량의 판매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고 내수시장에서 승용차의 판매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 전체적인 완성차 판매증가세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수출비중이 매출의 70%를 상회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원화가치 수준에서는 완성차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은 한계가 있고, 이를 만회할 만큼 충분한 해외생산능력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당사에서는 동사의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원화의 약세전환과 RV차량에 대한 수요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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