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39%, ‘금년 휴가 별로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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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8-08 09:20
서울--(뉴스와이어)--미혼남녀 10명 중 4명 정도는 금년 휴가가 예년에 비해 별로 재미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의 미혼남녀 628명(남녀 각 31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금년 휴가는 예년과 비교할 때 어떤 편이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여성 모두 ‘별로 재미 없었다’는 평가가 가장 높게 나온 것. 즉, 남성의 39.1%와 여성의 38.2%가 ‘예년보다 재미없었다’(‘재미없는 편’, ‘최악’)고 응답했다.

이어 남성 34.8%와 여성 35.3%가 ‘보통이었다’고 대답했고. ‘예년보다 더 나았다’(‘최상’, ‘즐거운 편’)는 응답자는 남성 26.1%와 여성 26.5%에 불과했다.

[최고의 휴가? 男‘국내여행’ - 女‘해외여행’]
‘휴가 때 무엇을 하며 보낸 것이 가장 즐거웠습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국내여행’(25.7%)을, 여성은 ‘해외여행’(31.6%)을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캠핑’(20.0%) - ‘해수욕’(15.7%) - ‘해외여행’(14.3%) - ‘휴식’(14.1%)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해수욕’(26.3%)에 이어 ‘캠핑’(13.2%) - ‘놀이공원’(10.5%) - ‘국내여행’(7.9) 등이 잇따랐다.

‘가장 즐겁게 보냈던 여름휴가’로는 남성이 ‘대학시절’(41.2%) - ‘사회생활 중’(32.4%) - ‘고교시절 이전’(23.5%)의 순이고, 여성은 ‘사회생활 중’(48.7%) - ‘대학시절’(24.3) - ‘고교시절 이전’(21.6%)의 순을 보였다.

‘여름휴가를 가장 즐겁게 보냈던 파트너’로는 남녀 똑같이 ‘친구’(남 : 28.8%, 여 : 40.2%)와 ‘가족’(남 : 21.7%, 여 : 17.8%), ‘연인’(남 : 18.0%, 여 : 13.3) 의 순을 보였다.

[미혼 26%, ‘피서지에서 만나 진지하게 교제’]
‘피서지에서 알게 된 이성은 그 후 어떻게 되었습니까?’에서는 남성의 27.3%와 여성의 25.0%가 ‘진지한 교제로 발전했다’거나 ‘결혼까지 고려했다’ 등으로 대답했다.

자세한 응답내용을 보면 남녀 모두 ‘현지에서 끝났다’(남 : 49.8%, 여 : 37.5%)가 가장 높았고, 이어 남성은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18.8%) - ‘휴가후 곧 끝났다’(12.5%) - ‘몇 개월간 부담없이 만났다’(10.4%)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휴가후 곧 끝났다’(25.0%) -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18.7%) - ‘몇 개월간 부담없이 만났다’(12.5) 등의 순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피서지에서 만난 이성은 가볍게 시작하여 쉽게 끝나는 것으로 알 고 있으나 4명 중 한 명꼴은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혼 55%, ‘휴가는 부담없는 이성끼리’]
한편 ‘여름휴가를 같이 보냈던 이성은 어떤 사이였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단순 친구 사이’(남 : 41.4%, 여 : 40.9%)라는 응답자가 단연 높았다. 다음으로는 ‘진지하게 교제중인 사이’(남 : 20.7%, 여 : 34.5%)가 뒤따랐고, 그 외 3위 이하로는 남성의 경우 ‘서로 관찰 중인 사이’(17.2%)와 ‘가볍게 교제중인 사이’(13.8%) 등이고, 여성은 ‘가볍게 교제중인 사이’(13.6%)와 ‘결혼 약속한 사이’(7.1%) 등이 이어졌다.

남녀 모두 진지하게 교제 중이거나 결혼 약속한 사이 등 ‘책임있는 관계’(남 : 27.6%, 여 : 41.6%)보다는 단순 친구이거나 가볍게 교제 중인 사이 등 ‘부담없는 관계’(남 : 55.2%, 여 : 54.5%)가 더 많다.

한편 남성에 비해서는 여성이 좀 더 진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 센터장은 “상담을 하다보면 금년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 위축된 상태로 휴가를 보낸 사람들이 많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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