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가맹점 자녀 대상 ‘어린이 경제캠프’ 개최

뉴스 제공
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6-08-08 10:11
서울--(뉴스와이어)--훼미리마트 ‘성수리버하우스점’을 운영하는 김동순(38)씨는 오후 내내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았다. 본사가 가맹점 자녀 대상으로 마련한 ‘어린이 경제캠프’에 참가한 자녀 임지연(13)양과 동주(10)군의 소식이 시시각각으로 훼미리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되기 때문이다. 이씨는 “평소에 일이 바빠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본사에서 자녀 대상으로 이런 이벤트를 마련하여 아들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도 기분이 좋다”며 “아아들이 이런 선진국형 프로그램인 경제캠프 가서 많이 배워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7일부터 가맹점 자녀 300명을 대상으로 충남아산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신나는 어린이 경제캠프’를 진행한다.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 3,350여 점포의 모든 가맹점주 자녀 중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6~8명을 1개조로 구성해 경제, 마케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국가별 화폐와 그 속에 숨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환율, 출입국관리 등의 무역체험, 유통 형태와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편의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스스로 사업아이템을 찾고 사업자 등록, 기업 홍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역할을 나누어 가상의 회사경영을 체험하고 경매를 통한 자산운영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등의 실물경제를 체험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훼미리마트 기획실장 이건준 이사는 “편의점 사업 특성 상 가정과 자녀교육에 신경 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회사가 이 부분을 일부나마 대신함으로써 가맹점과 본사간의 상호이해를 돕고자 이번 경제 캠프를 실시한다”며 “경제캠프를 여는 것은 편의점 업계 최초 시도며 편의점 선진국인 일본과 미국에도 없는 제도다”고 말했다. 또한 편의점 사업은 가맹점과 깊은 유대관계를 가져야 하는 만큼, 가맹점주와 점주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2005년 가맹점 자녀 중에서 성적이 우수한 80여명의 초·중·고·대학생을 선정하여 총 1억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한바 있으며 금년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맹점 자녀 대상 백일장을 개최하여 총 1600여명에게 전자사전, PSP 등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연락처

보광훼미리마트 홍보담당 최지원 02-527-7096 010-6823-37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