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강신호)는 전국 중고교 사회과 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행 중등학교 경제교육에 대해 36.17%가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하는 반면, 만족한다는 의견은 5.32%에 불과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과 교사들은 경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사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32.63%)이 시급하며, 교과서 내용에 대한 재검토(28.42%), 교과과정에서 경제교육의 비중확대(20.00%) 등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회과 교사들이 경제교육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복잡한 경제현상을 교실에서 이론위주로 교육해야 한다는 점(53.68%)과, 교육에 사용할 적절한 교육자료 부족(23.16%), 교과과정상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15.79%) 등을 지적했다.
중고교 교육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경제교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체험식 경제교육 교재(44.72%)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으며, 이밖에 사례위주 또는 만화로 구성된 교재가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한편, 사회과 교사들은 다양한 교사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중 선진국의 경제교육 방법론 교육(29.90%), 경제전문가의 분야별 실무강연(24.74%), 산업시찰 등 현장학습(24.74%)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현재의 단조로운 주입식 교육으로는 현실경제에 대한 이해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선진국의 체계적인 경제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이미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교육기관인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 National Council on Economic Education)가 개발한 ‘체험식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개선한 중등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교재를 제작하여 전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배포하였다.
아울러 한국경제교육학회, 경제교육교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중등학교 선생님들이 경제에 대한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경제이론을 가르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NCEE교재를 중심으로 ‘체험식 경제교육 교습법’ 연수회를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개최하고 있다.
전경련은 또한 2006년 초 교육인적자원부와 MOU를 맺고 차세대 경제교과서 모형개발, 교육대 및 사범대생 체험경제 교습법 강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기 설문은 제4차 중고교 경제ㆍ사회 교사 중국경제 체험단에 참가한 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 조사한 결과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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