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마트와 윈-윈 날개 달았다
삼성전자는 8일 이마트와 상호 협업을 통해 양사 수급망을 연계 운영하는 시스템인 CPFR (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and Replenishment)의 구축을 완료,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04년부터 미국의 ‘베스트바이(Best-Buy)’와 CPFR을 시작해 '시어스(Sears)' '서킷시티(Circuit city)’ 등의 대형 유통업체로 확장하였고, '05년에는 미국 상거래표준협회로부터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미국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와 공동으로 ‘상거래 상호협력상(Collaborative Commerc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국내 전자업체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CPFR을 통해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각종 사업 정보를 공유하여 중장기적인 영업정책, 판촉, 판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고객 서비스 향상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제조사와 유통업체간에 각사의 판매 정책 및 단기 프로모션만을 공유 함으로써 양자간 수요예측과 판매계획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 적기에 소비자가 제품 구입 및 배송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CPFR을 통해 수요예측, 생산계획과 재고 관리 등을 협업함으로써 수요 예측 정확도를 향상 시켜 재고 부족으로 인한 판매 기회 상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고 확보를 통해 적기에 고객 배송을 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판매를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중장기 영업정책과 프로모션 및 판매계획을 세운 후 공동으로 수요 예측과 공급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삼성전자가 이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배송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국내영업 사업부장 장창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고객이 원하는 때에 제품을 구입하고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CPFR을 하이마트, 홈플러스 등 기타 거래선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CPFR을 통해 30% 이상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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