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지왕(喜劇之王)은 누구인가?...고전영화관 8월 ‘주말의 명화’ 개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4시, 16시30분에 진행되며 장소는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에 위치한 고전영화관이다. 관람료는 2,000원(경로우대 1,000원)이다.
< 주말의 명화 - “희극지왕 喜劇之王” >
8월 주말의 명화는 한국영화사를 수놓았던 희극배우들을 중심으로 코미디 영화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 고전 코미디 영화의 대표적인 배우들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 배삼룡 뿐 아니라, 희극 연기에 길이 남을 성격파 배우들의 출연작까지 한 데 모았다. 김희갑-황정순 콤비가 국토를 일주하며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흥행작 <내일의 팔도강산>, 구봉서-서영춘의 전설적인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는 <돈에 눌려 죽은 사나이>, 배삼룡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 <운수대통>은 언제 봐도 정겨운 고전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별히 주목할 작품으로는, 마임 연기를 통해 실험적인 웃음을 만들어 냈던 명배우 추송웅의 주연작 <병태의 감격시대>, 작고하신 이주일 씨의 희극연기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박원숙-김애경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즐길 수 있는 임권택 감독의 블랙코미디 <복부인>이다.
12(토)
2:00 내일의 팔도강산(김희갑, 황정순)
4:30 운수대통(배삼룡)
13(일)
2:00 돈에 눌려 죽은 사나이(구봉서, 서영춘)
4:30 병태의 감격시대(추송웅)
19(토)
2:00 얼굴이 아니고 마음입니다(이주일)
4:30 돈에 눌려 죽은 사나이(구봉서, 서영춘)
20(일)
2:00 복부인(박원숙, 김애경)
4:30 내일의 팔도강산(김희갑, 황정순)
26(토)
2:00 병태의 감격시대(추송웅)
4:30 복부인(박원숙, 김애경)
27(일)
2:00 운수대통(배삼룡)
4:30 얼굴이 아니고 마음입니다(이주일)
웹사이트: http://www.koreafilm.or.kr
연락처
한국영상자료원 연구교육팀 김한상 담당, 02-521-3147, 011-9723-695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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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0일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