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광복 61주년 기념 시청 모뉴먼트’ 행사 진행
‘광복 61주년 기념 시청 모뉴먼트’ 프로젝트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3,600장의 태극기로 시청 청사를 덮었던 작년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에는 전문가와 아마추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공개 공모를 실시해 결정되었다. 총 7개 작품의 경선결과, 모자이크 기법과 전통 태극 문양을 이용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는 ‘초롱’은 과거 불을 밝히거나 의식용으로 사용되던 도구로, 근래에는 축제나 전통을 상징하는 것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누구나 쉽고 친근감을 느끼는 ‘초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축제와 광복의 교감을 나누는 의미를 담았다. 이 작품은 주간에는 적, 청, 백의 강렬한 색채 조화로 스팩타클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은은한 초롱의 불빛으로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약 13,000개의 초롱으로 디자인 된 태극이미지를 모자이크식으로 시청 본관 전면에 부착하는 이번 작품은 길이 90m 폭이 20m에 이를 예정이다. 작품은 8월 10일 야간작업을 거쳐 8월 11일 주간에 일반에게 공개되며, 밤 9시 서울광장에서는 점등식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창작전통무용이 공연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연락처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 김영호 02-3790-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