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5언더파 139타로 귀중한 첫승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 골프클럽(파72, 6,189야드)에서 열린 제니아-엔조이 골프투어 6차전(총상금 3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지난 상반기 제니아-엔조이 골프투어에서 KLPGA 정회원으로 신분을 달리한 김하늘(18,서문여고3)이 5언더파 139타로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일궈냈다.

이로써 김하늘은 이번 5차전때 김현지(18,인천 인일여고3)에게 빼앗긴 제니아-엔조이 골프투어 상금순위 1위(14,596,886원) 자리를 되찾게 되었다.

그 뒤를 이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장지혜(20,건국대2)가 4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1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심우리(24,링스골프)는 김현지(18,인천 인명여고3)를 포함한 3명의 선수들과 함께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첫날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11위에 머물렀던 김하늘은(1번티 밸리코스 출발) 4번홀(파5,464야드)과 6번홀(파5,500야드)에서의 버디와 8번홀(파4,388야드)에서 보기를 주고 받으며 전반 9홀을 1언더파 35타로 무난하게 마쳤다. 이후 김하늘은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354야드)에서 1m 버디퍼트를 가뿐하게 성공 시키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11번홀 (파3,154야드)에서의 3퍼트가 보기로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13번홀(파5,516야드)과 14번홀(파3,175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감을 되찾은 김하늘은 18번홀(파4,337야드)에서 2m짜리 버디퍼트가 성공하면서 짜릿한 역전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를 마친 김하늘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우승인만큼 너무 기쁘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진주와 현지가 우승을 했을 때 많이 부러웠는데 나도 이제 소원을 풀었다. 특히 오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와준 가족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같아 더욱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주식회사 제니아가 주최하고 KLPGA와 코스포 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6차전에서 1라운드 67타를 치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심우리와 2라운드 68타를 치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김하늘에게는 아키아에서 제공하는 우드가 시상품으로 각각 수여되었고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한 전지선(19)에게는 펀조이에서 제공하는 웨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김하늘이라는 새로운 예비스타를 배출하며 막을 내린 제니아-엔조이 골프투어 6차전은 MBC ESPN과 J골프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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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신재은 (02-58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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