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오는 2012년까지 도내 32개소의 쓰레기 매립장을 주민의 휴식공간인 체육공원, 테마파크 등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이 종료된 경기도내의 쓰레기매립장 대부분이 주거지역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왔으나 도시개발사업의 확산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하게 되면서 매립지 관리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경기도는 매립지 환경개선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 그리고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욕구 해소를 위해 이들 매립장에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온 쓰레기 매립장에 공원과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국궁장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공원이 조성되면서 주민들로부터 각광 받는 휴식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안양, 의정부, 여주, 구리, 가평 등 17개 시·군 25만평의 부지에 496억원을 들여 ·체육공원 13곳 ·테마공원 6곳 ·자연학습장 등 20개의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이들 공원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국궁장 등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이 들어서 축구, 테니스, 궁도 등 각종 체육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테마파크에는 산책로, 휴게쉼터, 녹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여기가 정말 쓰레기 매립장이 맞나”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환경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장한 안양시 석수체육공원에는 2만 3천여평의 부지에 237억을 투자해 인라인스케이트, 배드민턴장 등 6종 14면의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생태연못,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 등 다양한 놀이·문화시설, 그리고 240대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 지면서 주말이면 2,000여명의 주민들이 줄을 이어 찾고 있다.

석수체육공원 부지는 지난 1980년대에 가정용 쓰레기가 매립된 곳으로 불과 수년전 까지만 하여도 유휴지로 방치되어 버려진 쓰레기로 주변 환경과 도시미관을 해쳐 왔으나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가족단위의 휴식은 물론 체력단련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부족한 녹지와 공원시설의 확보 및 주5일제 근무에 따른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활동 확산을 위해 여주군 점동면 쓰레기매립장과 구리시 사노동 등 6개 지역 6만여평의 부지에 오는 2007년까지 2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체육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2007년 이후에도 안산시, 파주시, 남양주시 등 6개 지역의 쓰레기 매립장에 18만평에 이르는 체육공원과 테마파크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관계자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32개의 쓰레기 매립장이 50만평에 이르는 테마공원으로 바뀐다”면서 “종전에는 주민들로부터 기피의 대상이 되었던 이 지역들이 도민의 여가선용의 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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