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초청과학기술인 10명, 고등학교 은사 35명 등 총 22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우식 장관은 인사말에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물적 자원에서 인적 자원으로 전환되고 있어 우수 과학기술인재의 양성·활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과학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21세기 지식혁명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청과학기술인을 대표하여 이덕환 교수(서강대, 화학)는 훌륭한 학자의 길은 멀고 험한 길이므로 굳은 각오로 끈질기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우수인재의 이공계 진출촉진과 과학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희망과 기대를 묻는「과학한국」희망댓글을 소개하고 답변하는 기회를 통해 장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과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 과학장학생인 조우종 군(포항공대 화학과 1년)은 선택받은 자로서 원대한 꿈을 갖고 조국과 인류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국가에 대해 감사하고 세계 제일의 과학 한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강보인 양(서울대 재료공학과 1년)은 과학은 창조성을 추구하는 예술과 흡사하여 감성과 섬세한 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따뜻한 과학을 위해 앞장을 서겠다고 털어 놓았다.
제3회 선배 장학생인 임동균 군(서울대 컴퓨터공학부 2년)은 과학도로서 非과학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 사고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고 소명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 세계 최고의 기술 강국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배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대학 4년간 국내 장학생은 연 1천만원, 해외장학생은 연 최대 5만불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총 535명으로 국내외의 우수대학(과학기술원, 서울대, 포항공대, 코넬, 하버드, 예일, 카네기멜론 등)에서 창의성 계발과 우수한 학업성취를 통해 과학영재로서의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이 제도는 21세기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이공계 최고의 장학프로그램으로서 선진 과학한국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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