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신세경의 얼굴이 위험하다?
예쁜 것들은 죽어야 돼!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이 부른 참혹한 저주!
이번 주 온통 거리를 공포로 물들인 영화 <신데렐라>의 2차 벽보 포스터는 주인공 신세경이 공포에 질린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신세경의 얼굴을 뒤에서 움켜 잡고 있는 알 수 없는 존재가 눈에 들어오며 섬뜩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 벽보 포스터는 얼굴에 피가 흐르는 채, 두려움에 가득 찬 눈길을 하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에 “니 얼굴을 갖고 싶어!”, “예쁜 것들은 죽어야 돼!”라는 카피가 더해져 누구나 지닌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저주로 돌변하는 끔찍한 경험을 맛보게 한다.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본능에 가까운 것! 영화 <신데렐라>의 2차 벽보포스터는 예뻐지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섬뜩한 저주의 주문을 전하고 있어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간다. 더욱이 1차 벽보와 1차 포스터, 그리고 2차 포스터 공개가 이어지며 비주얼을 통한 감각적인 공포감을 구축해 오던 영화 <신데렐라>가 이번에 공개한 2차 벽보 포스터로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현수’(신세경)의 엄마(도지원)에게 성형 수술을 받은 친구들이 하나 둘 죽음을 맞게 되면서 모녀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 이 영화는, ‘성형’이라는 첨예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성형에 관한 섬뜩한 논란을 낳을 전망이다. 아름다운 얼굴에 대한 여성들의 끊임없는 집착과 욕망이 불러 오는 섬뜩한 죽음의 그림자가, 성형 열풍에 휩싸인 한국 여성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성형수술 받은 친구들이 하나 둘 죽어가면서, 그 안에 드리워진 섬뜩한 저주가 드러나게 되는 영화 <신데렐라>는 현재 후반작업을 마치고 8월 17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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