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열린우리당 완전 국민경선제(Open Primary) 관련 토론회

◈ 토론회 축사

▲ 김한길 원내대표
날씨도 덥고 점심먹고 졸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원님들께서 쉽지않은 주제를 놓고 논의하시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여러 의원님들의 의지가 분명하게 보여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어제가 입추라고 하는데 여전히 덥기는 덥다. 그러나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땅속 깊이에서부터 나뭇잎의 한 구석으로부터 가을이 한발한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만은 분명하고, 또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 가을을 느낄 것이다.

변화를 미리 예감하고 대비하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미래의 주인이 된다는 얘기를 우리가 많이 듣고 있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도 변화를 예감하고 대비했던 세력과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세력간의 한 판 승부였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서 변화를 예감했던 세력이 승리했던 선거였다고 생각한다. 입추가 지나도 더위가 여전한 것처럼 아직까지 우리 정치권에 큰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세력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는 매우 시의적절하게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대선에서부터 참여정치, 국민참여의 확대가 절대 선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다만 그것이 기간당원제라는 틀로 고착되었을 때 그것이 더 새로운 벽을 만들고 말았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이제 그 벽을 우리 스스로 허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당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우리 스스로가 떨쳐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진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들 가운데 원하는 분들의 뜻이, 우리 세력의 대표를 뽑는데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우리가 만들어내야겠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이 시대정신을 담는 길이고, 대중정당 국민정당을 지향하는 시대흐름에도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것 중에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도 있다고 하는데 대단히 의미있는 검토라고 생각한다.

투표율이 점점 낮아져서 민주주의가 위기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기술적 역량에서 다른나라가 갖고 있지 못한 장점을 갖고 있는 나라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한 정치적 자기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한다면, 우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지도 않을까하는 생각도 한다. 오늘 이 자리가 대단히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을 믿으면서 저의 믿음에 반하지 않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 일 시: 2006년 8월 9일 14:10
▷ 장 소: 국회의원회관 104호
▷ 참석자: 윤호중 의원, 민병두 의원, 강기정 의원, 이인영 의원, 최재성 의원, 유기홍 의원, 김태년 의원, 김춘진 의원, 이화영 의원, 서갑원 의원, 김형주 의원, 조배숙 의원(사회: 백원우 의원)

2006년 8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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