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선생 특별강연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고함”

2006-08-09 19:54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으로 아시아의 가치를 재해석 하고자 하는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고, 한류 열풍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석산)는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함께 아시아적 가치를 드높이고 미래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가 8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여 일간 서울, 경주, 평창일원에서 아시아 17개국 300여명의 고등학생·대학생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의 재발견과 아시아 사랑(Rediscovering and Loving Asia)’을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로 하여금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동번영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특히, 한류라는 문화코드로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김지하 선생의 8ㆍ15 특별강연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고함-아시아 문화의 세계화’를 8월 10일 오전10시 남산 타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강연한다.

본 강연에서 김지하 선생은 “아시아문화의 핵심을 세계화할 사람은 바로 청소년 여러분”이라며 “세계화를 통해서 인류와 지구에 참다운 생명과 평화를 가져올 것”이고 “바로 그 시작이 곧 오늘”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제’를 열어 아시아 각국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13일 안산 국경 없는 거리에서는 ‘아시아 노동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및 문화바자회’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배식 자원봉사 활동 및 문화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이주 아시아 노동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각 국의 참가자들은 ‘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이란 주제 아래 ‘아시아청소년의회’를 열고 아시아의 상생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되며, 그 밖에도 한국어연수와 사회문화연수,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가하게 된다.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아시아 청소년들은 서로를 이해하며 아시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세계를 향해 발돋움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시간을 함께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창립'65.12.8, 설립'05.9.8)돼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했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했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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