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환국고유제 및 국민환영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4일 일본으로부터 반환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47책)의 93년만의 환국을 천지신명과 일반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문화재청과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내용은 오대산사고 고유제, 운반례, 국민환영행사, 실록참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오후 1시에 오대산사고 앞에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환국을 알리는 고유제가 전통제례 형식으로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월정사 일주문에서 경내까지 실록을 운반하는 운반의식이 거행된다. 운반의식은 조선시대 국조보감감인청의궤의 반차도를 참고로 행사에 맞게 재구성하여 재현된다.
실록이 운반되는 동안 월정사 경내에서는 경축공연으로 오대산 학춤과 정동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실록이 도착하면 이를 무대위에 봉안하고 환국 기념행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월정사 내 성보박물관에는 행사 참석자들을 위하여 이번에 환수된 조선왕조실록 일부를 이날 하루에 한해 특별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환영행사는 당초 7월 22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강원도지역의 집중호우 피해로 인하여 연기되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조선왕조실록 국민환영행사를 통해 해외유출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환수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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