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최근 자살기도에 따른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밤 위치추적으로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다.

도 소방본부가 금년 8월 현재 119 상황실에 접수된 이동전화 위치정보 요청 사례를 집계한 결과 모두 395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 이는 지난해 연간 요청실적 29건과 비교 13.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395건의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 중 8월 현재까지 16명의 자살기도 우려자를 구조하여 귀가조치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조자의 대부분은 가정불화로 인하여 충동적으로 집을 나가거나 만취상태에서 홧김에 자살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나간 사례로 나타났다.

실례로 8월 9일 20:50분경 충주에 사는 이모씨(여,40세)가 가정불화로 이동전화 메시지에 “죽는다”는 문구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되자 남편 이모씨(남,43세)가 119 상황실로 신고, 이동전화 위치추적을 통하여 충주소방서 119구조대가 충주댐 부근을 수색하던 중 21:36분경 모 휴게소 주차장에서 발견 구조되어 남편에게 인계 귀가조치 하였다.

도 소방본부는 올들어 119 상황실에 위치확인 요청 사례가 급증하여 처리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동전화 위치정보 추적은 개인 사생활 보호와 위치 확인에 막대한 행정력이 소모되는 만큼 단순한 부부싸움으로 인한 가출이나 귀가시간 지연 등을 자살기도 신고로 확대 해석하여 요청하는 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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