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서 8월 12일(토)부터 ‘신나는 로봇여행’ 전시회 펼쳐

뉴스 제공
어린이대공원
2006-08-11 11:17
서울--(뉴스와이어)--기운 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람, 인조인간 로봇 “마징가Z”를 3m20cm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톰과 건담에서 휴머노이드까지 로봇의 모든 것, 그리고 로봇이 움직이는 기초 원리와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신나는 전시회가 문을 열기 때문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오는 8월 12일(토)부터 10월말까지 「2006 로봇전시회 “신나는 로봇여행”」을 펼친다고 밝혔다. 추억의 로봇 영웅인 마징가Z와 우주소년 아톰을 비롯해 터미네이터 등 총 80여점의 로봇이 2~4m 크기로 전시된다. 8가지 테마별로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는 한편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로봇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로봇경주마 조립 및 마술쇼, RC카 탑승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어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로봇역사관, 휴머노이드관, 만화 속 로봇관, 영화속 로봇관, 공룡 로봇관, 영상관, 우주과학관, 야외체험공간의 8가지 테마관으로 구분 운영된다.

로봇역사관은 신화 속 로봇, 앤틱 로봇,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각종 로봇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로봇의 역사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휴머노이드관은 휴보, 아시모 등 인간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움직여 봄으로써 동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코너다. 이어지는 만화 속 로봇관에서는 아톰, 건담, 접지전사 등 만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이 2~4미터 크기로 전시되며, 3m20cm의 마징가Z가 기다린다.

또, 최초의 여성로봇인 마리아와 터미네이터, 로보캅 등 추억의 영화속 로봇들이 자리 잡고 있는 영화속 로봇관을 지나면 공룡 로봇관에서 시원한 인공폭포와 4m의 거대 공룡로봇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쥬라기 시대를 마주할 수 있다. 영상관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마술쇼 같은 실내 행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우주과학관에서는 태양계의 형성과정과 태양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공위성 및 우주탐사 로봇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야외체험공간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20m 대형트랙에서 즐기는 RC카 체험,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경주마 조립 체험, 로봇 그리기와 현재 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파이어비드맨 탑승 체험, 판화를 이용한 로봇모형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전시장소는 수경무대 옆 야외전시장 이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는 5,000원으로 할인된다.

어린이대공원 개요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한 이후 도심 속 쉼터로 시민 여러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용시민들의 관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낡고 불편해진 시설을 교체하는 단계적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9년 5월 5일 재탄생했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운영센터 관리처장 김석곤 02-450-9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