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인천방문

인천--(뉴스와이어)--16선의원이며 82세인 미국정치를 대표하는 헨리 하이드(Henry Hyde) 국제관계위원장과 일행이 안상수시장의 초청으로 인천을 찾아 왔다. 이들은 8월 11일 오전 8시 인천 자유공원내 맥아더 동상 앞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안상수시장의 영접을 받고 맥아더 동상에 헌화하였다.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여 국가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이곳 인천을 방문한 것이다. 그는 2차 세계대전당시 맥아더 장군의 지휘아래 필리핀 상륙작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을 비롯한 에니 팔리오마바에거 (Eni Faleomavaega), 데이나 로라바커(Dana Rohrabacher), 멜빈 와트(Melvin Watt), 제프 플레이크(Jeff Flake) 하원의원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피터 로우 주한호주대사, 오시마 쇼타로 주한일본대사, 수산 카스트렌서 주한 필리핀대사, 두에인 씨쓴 주한미국해병대사령관 그리고 내외신기자등 미국측 40여명 인사와, 유재건 국회의원(전 국방위원장), 고한걸 인천재향군인회장, 강창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회회장, 손재식 월남참전전우회장, 조동열 인천해병전우회장, 박상기 자문 대사, 최경보 국제교류센터 대표이사와 시민 등이 참석하여 하이드 위원장 헌화, 코플린신부의 축복기도, 안상수 시장 환영인사, 하이드위원장 인사말씀, 기념품전달 등이 이어졌다.

안상수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작년 9월 본인이 ‘하이드’ 위원장께 인천을 방문하여 주실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금번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방한기간중 위원장께서 흔쾌히 인천을 방문하시고자 하여 오늘 인천의 자유공원 맥아더장군동상 앞에 모였다고 말한 뒤, 맥아더 장군은 일면식도 없는 한국사람들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참모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천에 상륙했고 장군이 상륙한 그때의 인천은 폐허의 도시였지만 이제 인구 265만명이나 되는 세계적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서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장과 시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연설의 전반부는 맥아더 장군 업적과 개인적 인연 등을 거론하고 일부 한국민은 맥아더 장군이 한국전에 개입, 통일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하나 통일만 된다면 현재의 평화·번영과 자유를 누리지 못해도 괜찮은지 되묻고 싶고 맥아더 장군이 “한국은 반공에 모든 국운을 건 유일한 국가로서 한국민들은 노예가 되느니 죽음을 택했다”고 강조했음을 상기하여 맥아더 동상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되새겨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맥아더 동상은 한사람의 위인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우정을 위해 서있는 것이며 미국은 전쟁·평화, 빈곤·풍요 등 어떤 경우에도 한국과 함께 해 왔고 냉전이후 한국은‘새 친구들’이 생겼으나, 미 속담에‘새 친구를 사귀더라도 옛 친구를 버리지 마라 : 새 친구가 銀이라면 옛 친구는 金이다’는 말을 가슴깊이 새겼으면 한다고 하며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양국 및 나아가 인천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이어나가자고 하였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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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국제협력관실 032-44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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