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 아렌 왕자 역에 ‘조인성’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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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코스닥 048910
2006-08-11 17:40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서점인 YES24에서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속의 주인공 아렌 왕자의 목소리 연기에 가장 어울리는 한국배우를 뽑는 폴에서 42.6%라는 높은 지지로 조인성이 1위를 하였다.

영화<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청춘스타 ‘오카다 준이치’가 목소리 연기를 한 ‘아렌’ 왕자는 이름 높은 국왕과 왕비를 부모로 두고 부족함 없이 자유로운 인생을 약속 받았지만 정체불명의 그림자에 쫓겨 나라를 빠져 나오게 되는 소년이다. 겉으로는 활발하지만 마음에 어둠을 품고 있는 왕자 아렌은 스스로의 갈등을 이겨내고 마법사 이며 대현자인 ‘게드’와 함께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하게 된다.

이번 폴에서 당당히 1위를 한 조인성은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밝고 장난끼 가득한 소년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은 아픔과 외로움을 가진 청년의 역을 맡아 왔다. 때문에 많은 이들로 하여금 아렌 왕자의 연기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지지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조인성의 뒤를 이어 최근 여러 작품에서 반항적이면서도 강인한 남자 역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천청명이 30.7%를 얻어 2위를 하였고, 3위는 ‘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왕자 역을 한 주지훈이, 4위는 최근에 드라마를 마친 공유가 뽑혔다. 특히 이번 폴의 특징은 순위에 오른 배우들이 만화에서나 나올듯한 외모와 몸매를 겸비하고 있다는 것과 영화나 드라마에서 부유층으로써 반항적이지만 마음에는 아픔을 간직한 연기를 주로 하면서 인기를 끈 공통점이 있어 흥미롭다.

영화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은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데뷔작으로 수준 높은 비주얼과 철학적인 스토리로 많은 매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스튜지오 지브리의 신작으로 일본을 제외한 한국에서 첫 해외 개봉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지난달 29일 개봉된 일본에서는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있어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수립 중이다. 이에 따라 8월 10일 개봉된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의 국내 흥행에도 높은 기대와 함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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