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예술은행 작품 토요 경매’ 성황리에 열려
전라남도는 기량이 우수한 지역 전업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2005년도부터 전국에서는 최초로 남도예술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도예술은행은 작가로부터 작품을 구입하고 일반 동호인에게 사이버와 현장을 통해 다시 판매(경매)하는 미술품의 은행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2005년도에는 전통미술 부문인 한국화 등 3개 부문에서 30명의 작가를 선정, 191점의 작품을 구입하였다.
2006년 올해에는 1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구입할 예정인데 이 달 4일부터 18일까지 작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할 것을 고려하여 중·소품 위주로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요 경매행사는 남도예술은행이 소장한 작품 중에서 일반 선호도가 높은 중·소규격 67점을 골라 운림산방 내 진도역사관에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기간 중인 8. 12(토),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박연수 진도군수, 이영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용선 미협 전라남도지회장등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한국화 16점, 문인화 9점, 서예2점 총 27점에 9백5십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오늘행사에 미술계 원로인 하철경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미술협회 전라남도지회 김용선 회장, 장근현 미술대전 초대작가등이 합죽선을 경품으로 내놓아 경매한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번 경매을 계기로 앞으로 매주 토요일 경매행사 상설화를 정착시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작가들의 사기 진작과 방문객에게는 훌륭한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줌과 아울러, 미술문화 저변 확산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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