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윤상현 시설영아 위한 사랑의 일일판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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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06-08-14 09:03
서울--(뉴스와이어)--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승환)와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가 3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8월 13일, 탤런트 윤상현과 고은아가 잠실 실내 올림픽경기장을 찾았다.

일일판매원 자격으로 바자회에 참여한 이들은 행사 취지와 판매물품내역, 가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 바로 판매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윤상현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잠실실내체육관 앞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본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많은 호응을 부탁하였다.

한편, 처음 해보는 것이라 무척 쑥스럽다는 탤런트 고은아는 걱정과 달리 주위에는 있는 관람객들을 직접 불러 모아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벌이며, 구입한 물품에 직접 사인을 해주기도 하였다.

이날 윤상현은 “ 1,000여명의 영아들이 엄마의 품이 아닌 시설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연간 3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며 “오늘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시설영아들의 분유와 기저귀를 마련하는데 사용될 것” 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가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무척 좋은 일이지만 그것과 아울러 우리의 아기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욱 좋은 일” 이라며 “우리 아기의 행복이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평소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윤상현은 “의류제품과 관련 된 일은 해 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 손님에게 물품을 팔아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날씨도 무척 덥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 힘이 들지만 아기들을 돕는 뜻 깊은 일이라 보람 된다“ 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고은아는 “오빠를 따라 처음 해보는 판매 자원봉사활동이라 잘 할 수 있을지 무척 걱정했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 있다” 며 부족한 힘이지만 시설에 있는 아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32도를 웃도는 바람 없는 한 낮 날씨에도 윤상현과 고은아는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많은 양의 물품을 판매하였으며 얼굴에는 땀줄기가 그칠 줄을 몰랐다.

이들은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고 싶다” 며 시설영아들을 위한 홍보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8월 15일(8월 14일 제외)까지 진행되며 15일에는 힙 후퍼 안희욱의 힙훕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02-567-8814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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