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자들, ‘연애시절이 가장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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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8-14 09:14
서울--(뉴스와이어)--결혼실패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배우자와 가장 행복했던 시기는 결혼 후가 아니라 결혼 전 연애시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재혼전문 결혼정보 사이트 온리-유(대표 孫 東奎 )가 3일부터 12일 사이에 전국의 재혼 희망자 486명(남녀 각 24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배우자와 가장 행복했던 시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결혼 전 연애시절’(남 : 42.9%, 여 : 56.3%)을 단연 높게 꼽은 것.

그 외 ‘첫 아기 출산시점’(남 : 21.4%, 여 : 18.8%), ‘허니문’(남 : 14.3%, 여 : 6.3%) 등이 뒤따랐다.

‘결혼생활을 어렵게 만든 것은 배우자의 어떤 측면에 기인합니까?’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즉 배우자의 성격, 가치관, 생활 습성, 이성 관계 등 ‘본인의 인성 측면’(남 : 59.7%, 여 : 72.2%)을 첫손에 꼽았고, 이어 직장, 사업, 가사 등 ‘배우자로서의 역할 측면’(남 : 20.3%, 여 : 15.8%),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 등 ‘주변여건’(남 : 13.3%, 여 : 8.0%), 출산문제나 건강 등 ‘불가항력적 요인’(남 : 6.7%, 여 : 4.0%) 등이 뒤따랐다.

[파경 발단? 男‘사소한 불만’-女‘중대한 사건’]
‘결혼생활을 파국으로 몰고 간 원인’에 대해서는 남성이 ‘사소한 불만이 쌓여서’(35.5%)를 첫손에 꼽은 반면 여성은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여’(31.0%)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중대한 사건 발생’(29.0%) - ‘결혼 전 예상치 못한 결함 발견’(19.4%) - ‘이해, 인내력의 한계’(16.1%)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중대한 사건’에 이어 ‘결혼 전 예상치 못한 결함 발견’(27.6%) - ‘사소한 불만 축적’(24.1%) - ‘이해, 인내력의 한계’(17.3%) 등의 순을 보였다.

[이혼 男‘가사문제’-女‘시가문제’ 걱정 마!]
‘결혼 전에 걱정했던 사항 중 실제 살아보니 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는 남성의 경우 ‘가사분담’(28.6%) - ‘결혼은 사랑의 무덤’(22.9%) - ‘가정 경제, 사회생활’(17.1%) - ‘배우자의 부정’(14.3%) -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1.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29.2%)에 이어 ‘가사분담’(24.8%) - ‘명절, 제사’(16.7%) - ‘상호구속, 간섭’(8.3%) - ‘배우자의 부정’(4.2%) 등의 순을 보였다.

[결혼경험자 조언, ‘연애시 상대 관찰 철저’]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는 남녀 모두 ‘결혼 전에 상대를 철저히 관찰하라’(남 : 41.2%, 여 : 33.1%)를 으뜸으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상대를 이해하라’(23.5%)와 ‘서로 타협해야 한다’(17.6%) 등을 들었고, 여성은 ‘결혼 전에 주변여건을 잘 파악해야 한다’(29.2%)와 ‘상대를 이해하라’(24.8%)를 들었다.

이 조사를 실시한 온리-유의 박 수화 선임 매니저는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이 살다보면 크고 작은 문제와 부딪히게 되므로 아무런 장애요소가 없는 연애시절에 비해서는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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