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의 2006년 2분기 영업실적은 전해콘덴서의 매출 감소와 단가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하여, 2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하반기에도 무선통신 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6개월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6년 및 2007년 추정EPS를 하향조정하여, 종전대비 15.2% 하향한 7,800원을 제시한다.
새로운 성장엔진(무선통신 + 고체콘덴서)의 매출 기여도는 2007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7%,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하였다. 칩 콘덴서의 매출(66억원으로 추정)은 전분기와 비슷하였으나, 리드 타입의 전해콘덴서 매출이 전분기대비 5.9% 감소하였다. 전해콘덴서 매출 감소와 고체콘덴서, 무선통신부품의 매출이 미미하여, 고정비 부담 가중과 환율하락, 단가하락의 영향으로 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순이익은 8.5억원으로 전분기대비(7.1억원)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 65.5% 감소하였다.
하반기에도 국내 IT 산업의 변화로 리드타입의 전해콘덴서 매출 증가가 높지 않으며,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분류하고 있는 무선통신부품 및 고체콘덴서의 매출 기여도도 낮아, 본격적인 실적의 개선은 200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해콘덴서의 매출 부진은 1) 국내 IT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 단말기 산업이 경박단소화로 변화함에 따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채택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2) 국내 IT 기업의 생산기지가 해외로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의 IT 제품(아날로그 중심)의 생산이 감소하여 전해콘덴서 매출도 축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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