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 “아이티플러스, 2006년 흑자전환과 함께 꾸준한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와이어)--2/4분기 실적 Comment 및 실적 전망

동사의 2/4분기 매출액은 9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4.3%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였다. 동사의 매출은 크게 기존제품과 자사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제품에는 BEA사와 머큐리 제품의 유통과 유지보수가 있고, 자사제품으로는 CM(체인지마이너), CF(체인지플로우), 디큐마이너, J 시리즈, 모바일 서비스 대행 등이 있으며 기존제품과 자사제품의 매출 비중은 약 4:1 이다. 2/4분기 매출은 기존제품과 자사제품이 모두 전분기대비 각각 91.9%, 103.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자사제품의 경우 기존 추정에 비해 약 30% 이상 적은 수치를 달성하였는데, 이는 자사 제품 안정화가 부족해서 매출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제품 안정화란 고객의 다양한 요구가 제품에 대부분 이미 반영되어 있어 패키지화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제품 안정화가 높아질수록 커스터마이징할 때 비용이 적게 들고 고객의 요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므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모두가 가능해질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2/4분기 이러한 제품 안정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자사제품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2/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은 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 12.4% 감소한 것은 자사제품의 매출 규모가 아직 BEP 수준에 도달하지 못함에 따라 적자상태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간 자사제품 예상 매출 규모인 63억원(모바일, 기타 매출 제외)을 달성할 경우 BEP 매출 수준인 50억원을 상회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하반기 이후에는 수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대에 못 미치는 2/4분기 실적과 회사의 2006년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따라 당사의 2006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9.6%, 33.3% 하향 조정한다. 매출 하향 조정은 이미 밝혔듯이 자사제품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수준은 보다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투자포인트 및 투자의견

동사의 펀더멘털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1)기존제품의 유통 및 유지보수 매출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연간 수익 약 20억원 규모)을 확보하고 있고, 2)상반기 자사제품의 안정화를 통해 하반기 이후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3)S/W 특성상 자사제품의 BEP 매출(연 50억원 규모) 이후에는 영업레버리지 확대가 기대되고, 4)국내 KTF, 삼성카드, 포스코 건설 등 메이저 업체와 국세청, 조달청 등 공공기관을 레퍼런스로 보유하고 있으며, 5)일본 미쯔비시전기 등 일본 SI 업체와의 파트너 제휴를 통해 자사제품의 일본 수출이 기대되며, 6)IT거버넌스 솔루션(IT 인프라에 대한 전사적인 관리 통제시스템)의 필요성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동사의 투자포인트 중 리스크 부분은 1)안정적인 매출처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 2)자사제품의 해외 진출이 매출로써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점, 3)IT 거버넌스 시장은 틈새 시장으로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점, 4)국내 정서상 S/W 가격에 대해 여전히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관행 등을 들 수 있다. 주가적인 측면으로는 300억원 정도의 적은 매출규모와 10~20억원에 불과한 수익 규모를 갖고 있다는 점과 시가총액이 200~300억원 수준으로 너무 작다는 점이다. 회사 규모가 너무 적은 경우 주가 변동성이 증가하며, 주가가 회사 펀더멘털을 반영하여 형성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사는 동사의 목표주가를 2/4분기 실적 발표와 올해 가이던스를 반영하여 기존 3,190원에서 2,810원으로 11.9% 하향 조정하나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R 0.8배 수준이며, 보수적으로 무형자산(2006년 79억원 규모)을 제외한 이후의 PBR도 1.07배 수준으로 결코 무리한 주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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