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6-08-14 09:40
서울--(뉴스와이어)--2분기 영업이익 예상외 대폭 호전

BNG스틸의 2분기실적이 예상외로 대폭적인 호전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1,463억원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도적자(-48억원)에서 155억원의 흑자를 시현하였다.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5.5%, 216%씩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을 10.6% 시현하면서 04년 4분기이후 6분기만에 100억원대의 세자리수 영업이익을 시현하였다.

이렇게 실적이 호전된 것은 판매량이 증가한 것 뿐만 아니라 3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스테인레스제품단가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낮은 가격으로 보유하고 있는 1~2개월치의 스테인레스 핫코일 및 강판의 재고분이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영업마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2,849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낮은 제품가격수준 때문에 12.6%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583%나 증가한 것이다.

스테인레스강판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BNG스틸의 실적에 가장 지대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제품가격의 변동이라 할 수 있다. 제품인 스테인레스강판(STS CR)가격과 원재료인 스테인레스 핫코일(STS HR)가격의 차이인 롤마진(roll margin= STS CR-STS HR)이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도 스테인레스강판가격의 상승기에 확대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테인레스강판의 공급과잉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비록 국내외 스테인레스강판이 공급우위로 인해 톤당 롤마진이 예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2월부터 스테인레스강판가격의 상승에 따라 영업마진이 확대되고 있는 BNG스틸은 조만간 국내 스테인레스 강판가격이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실적 호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8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스테인레스강판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 스테인레스 원료인 니켈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보임에 따라 포스코가 못다한 스테인레스핫코일가격 추가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고, 현재 국제 스테인레스강판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되어 톤당 $3,500/톤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인 후 점차 안정세 전망

BNG스틸의 3분기 실적은 신증설한 창원공장이 가동되는 가운데(노후설비인 울산공장을 폐쇄하지만 총생산능력은 5만톤 증가한 29만톤으로 됨), 비수기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부진하겠지만 8월부터 제품가격이 인상된데 이어 추가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에 -31억원의 적자에서 159억원으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4분기에는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약화 되겠지만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정상적인 롤마진을 감안하면 72억원은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상반기대비 각각 16.8%, 12.7% 씩 증가 전망

결국 하반기 매출액은 제품단가 인상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가 확대되고(상반기대비 16.8% 증가), 영업이익도 상반기대비로는 12.7% 증가한 231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런 결과 올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낮은 제품단가 영향으로 전년비 0.8% 감소한 6,176억원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전년비 470% 증가한 435억원으로 전망된다. 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대비 5.8% 포인트 상승한 7%로 전망된다. 경상이익은 연말로 갈수록 외환부문손익 개선 폭이 줄어들고 금융비용이 증가하겠지만 전년비 1,514% 증가한 28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Earnings guide 7월호)에 비해 72.6% 상향 조정하는 것인데, 이는 예상보다 제품단가 인상이 잘 반영되고 있고, 8월의 제품단가 인상 효과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실적 모멘텀이 있으나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우려로 주가상승탄력 희석시킬 듯

향후 BNG스틸의 주가는 국제 니켈가격의 상승 기간에 따른 스테인레스 강판가격의 상승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1) 위와 같이 2분기 및 3분기 실적 모멘텀, 2) 추가적인 스테인레스 강판가격의 추가 인상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아직 행사되지 않은 BW(신주인수권부사채)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01년 11월에 발행된 이 BW는 2003년 11월에 사채금액(2,000만달러)은 상환되었지만 신주인수권은 아직 행사(행사가액: 5,000원, 발행가능주식수:513만주, 올해 10월 27일까지 행사 가능)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513만주는 현재 발생주식수의 1,262만주(우선주 포함)의 40%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결국 BNG스틸은 실적 단기 모멘텀이 있지만 BW행사에 따른 매출 출회 가능성으로 인해 많이 희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예상 순이익을 현재 자본금으로 계산한 EPS는 1,581원으로 나타나지만 신주인수권이 모두 행사된다고 가정할 경우(자본금은 현재 631억원에서 887억원으로 확대됨) 예상되는 EPS는 1,130원으로 산출된다. 신주인수권을 고려하지 않은 EPS에 적정 PER 6배를 적용하면 9,500원이 BNG스틸의 적정가격으로 분석되지만 신주인수권을 감안하면 6,800원이 적정가격으로 분석된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연락처

대신증권 Analyst 문정업 769-306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