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아·태지역 기후예측 전문가 연수 과정 운영...회원국에 이상기후 예측기술 전수

뉴스 제공
APEC기후센터
2006-08-14 10:08
부산--(뉴스와이어)--『APEC 기후센터』(사무총장 박 정규)는 APEC 회원국들의 기후예측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아·태지역 기후예측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아·태지역 기후예측 전문가 연수 과정’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기상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페루 등 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8월 14일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 등 4개국 기후예측 전문가들이 『APEC 기후센터』를 방문하여 자국의 이상기후 예측기술 개발을 위해 『APEC 기후센터』과학자들과 함께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금년 중에 태국, 호주 등 더 많은 회원국 전문가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이상기후 예측기술 공동개발과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PEC 기후센터』는 21개 APEC(아·태 경제협력체)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기후센터이며, 회원국들의 합의로 설립되어 2005년 11월 18일 제13차 APEC 정상회의에 즈음하여 부산에서 개소한 바 있다.

이 센터에서는 APEC 회원국들이 제공하는 기후예측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최적의 이상기후 예측정보를 생산하여 모든 회원국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PEC 기후센터』는 회원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원활한 정보교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이상기후 예측정보를 회원국에 제공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재해경감에 기여하고 나아가 산업발전과 사회경제적 이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회원국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아·태지역 기후예측 전문가 연수 과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대상 국가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APEC기후센터 개요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 아.태지역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pcc21.org

연락처

이메일 보내기

전화: 668-7470 행정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