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관객의 각양각색 반응
영화 <괴물>의 관객 반응은 마치 동상이몽(同床異夢)을 보는 것 같다.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같은 영화를 관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여러 편 관람한 것처럼 천양지차의 감상평이 쏟아지고 있다. 괴물영화, 가족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 휴먼 드라마 등 각자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감상한 일반 관객들의 생생한 감상평은 다음과 같다.
영화 <괴물>
“매우 스펙터클하다. 우리나라 영화 발전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한국적 영웅이랄까, 일상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서 재밌었다”
“송강호씨 연기가 굉장히 좋았다”
“괴물을 되게 실감나게 잘 만든 것 같다요”
“강렬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
“가족이 함께 보기에 부담 없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인 것 같다”
“재미나 감동, 구성도 완벽한 것 같고요. 절대 외국영화에 떨어진다고 생각안된다”
“우리나라가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자랑스럽다”
다양한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는 영화 <괴물>, 한 번의 관람에서는 그 진정한 의미와 숨어있는 재미를 찾을 수 없기에 재관람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으로 네티즌의 열띤 토론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온라인에서도 영화 <괴물>의 열기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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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0일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