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동향
제10호 태풍 우쿵(WUKONG)은 중형으로 오늘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000km 부근해상(26.6°N, 137.7°E)에서 시속 11km의 느린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어 앞으로 예상진로가 매우 유동적임. 지금까지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이 태풍은 점차 발달하여 17일(목) 일본 큐슈 남쪽해상까지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됨.
※ 우쿵은 어제(13일) 15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며, 중국이 제출한 태풍명으로 원숭이 왕을 뜻함.
제11호 태풍 소나무(SONAMU)는 소형으로 금일 오전 오키나와 남남동쪽해상(18.1°N, 129.7°E)에서 발생하여, 현재 오키나와 남남동쪽 920km 부근 해상(18.7°N, 131.4°E)에서 매시 34km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17일 경 일본 도쿄 남쪽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 소나무는 북한이 제출한 이름임.
□ 더위와 강수 전망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번 주간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임.
중부지방은 내일(15일) 후반부터 모레(16일) 사이에 북쪽한기가 다소 남하하면서 강수가 예상되어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으나, 주 후반부터 다시 무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이번 주간에도 대기가 불안정하여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은 경기와 강원지방을 중심으로 10-6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한편 남부지방에서는 태풍 우쿵의 간접영향으로 18-19일경 남부해안과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되나, 덥고 습한 바람이 불어오며 무더위가 쉽게 수그러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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