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놀부 김순진 회장, 순천향대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에 대표적인 한국형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놀부 김순진 회장의 이름을 딴 강당이 생긴다.
순천향대학교는 오는 17일(목) 오후 12시 30분 이 대학 인문사회대학 중앙로비에서 (주)놀부 김순진 회장의 1억원 발전기금 전달식 및‘(주)놀부 김순진 강당’현판식을 갖고 실제로 인문사회대학의 1층 강당을‘(주)놀부 김순진 강당’으로 명명하게 된다.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에서 건강과정CEO과정을 수료한 바 있는 (주)놀부 김순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1억원 기부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현판식은 김순진 회장의 1억원 기부에 따른 예우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김순진 회장은 이후에도 순천향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VIP 초청행사 참석 등 대학의 VIP로서 예우와 이에 준하는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순천향대학교 관계자는“이번 (주)놀부 김순진 회장의 기부를 시발점으로 삼아 2012년까지 목표하고 있는 발전기금 100억원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진 회장은“앞으로도 산학협동차원에서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참신하고 능력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진 회장이 이처럼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공부에 대한‘유별난 애정’때문이다.
어려운 시절, 초등학교를 겨우 마치고 서른이 넘은 나이에 상경해 장사를 시작한 김순진 회장은 사업이 안정되기 시작하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그 후 대학에 입학 해 학사와 석사 학위를 차례로 취득했으며, 현재는 8월말에 있을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기다리고 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학문 분야의 최고권위인‘박사’학위까지 도달했지만, 공부에 대한 김회장의 열정은 여전하다. 아직 구체적으로 방향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김회장은 유사 분야에서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다. 김순진 회장은“처음 식당을 시작할 때의 그 설레는 마음과 배움을 향한 자세를 잃지 않고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공부에 대한 욕심이 컸던 만큼 후학 양성에 대한 꿈도 다부지다. 능력 있는 인재 양성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놀부장학회’를 설립했다. 지난 7월에는 숙명여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강당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순진 회장은“앞으로도 대학생 대상 논문 공모전을 확대 실시하는 등 가능성 있는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놀부 김순진 회장은 그 동안 계량화가 어려웠던 한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국가생산성대상(리더십 부문)’,대통령 표창‘전통외식산업발전 유공자 포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2개 지점을 20개로 확대하고, 중국 1호점을 개점하는 등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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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일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