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
□ 2006년 7월 수출입동향 분석 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한 260.2억 달러, 수입은 18.2% 증가한 254.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월(20억 달러)에 비해 대폭 감소한 6억 달러 흑자 기록
□ 수출의 경우 고유가에 따른 수출가격 상승 및 물량 확대로 석유제품이 62.4%의 높은 증가세를 주도한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10.3%)가 60.9%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0.0%)은 LNG유조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비중 확대에 힘입은 선박 및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각각 62.1%와 25.3%의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현대자동차의 파업에 따른 수출 차질로 승용차가 30%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9.3%의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기록
○ 경공업품(수출비중 8.8%)과 식료 및 직접소비재(수출비중 0.9%)는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각각 0.2%와 △1.7%의 증가(감소)율을 기록
□ 수입의 경우 지속적인 고유가로 원유, 가스 등 에너지류가 28.3%의 증가세를 보인 원자재(수입비중 56.2%)가 24.2%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중저가 승용차의 수입증가(49.6%) 및 상대적으로 원화절상의 혜택을 많이 보는 내구성 소비재인 냉장고 · VTR 등 가전제품이 12.6% 증가하는 등 소비재(수입비중 9.6%)가 17.6%로 그 뒤를 이음
○ 자본재(수입비중 34.2%)의 경우 기계류와 정밀기기(22.6%) 및 정보통신기기(14.9%)가 증가세를 주도하였으나, 반도체 등 수입증가율 둔화로 전체적으로 9.7%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
□ 무역수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對중동(전년 동기대비 12.6억 달러 악화) 적자폭의 증가 및 수출증가율(전년 동기대비 12%)을 능가하는 수입증가율(전년 동기대비 18.2%)로 전월대비 14억 달러 감소한 6억 달러를 기록하여 4개월 만에 흑자규모가 한자리수로 떨어짐
□ 시·도별 수출의 경우 증가율에서는 충북이, 금액에서는 전남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임
○ 충북은 전기·전자제품(수출비중 44.3%)과 기계류·정밀기기(수출비중 10.3%)가 각각 80.9%와 21%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65.3%의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
○ 금액에서는 전남이 석유제품(수출비중 24.9%)과 화공품(수출비중 38%)이 각각 219백만 달러와 94백만 달러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542백만 달러의 가장 큰 증가액를 기록
□ 시·도별 수입의 경우 증가율에서는 인천이 고유가에 따른 원유, 가스 등 에너지류(수입비중 43.9%)의 수입이 71.8%나 급증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35.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 금액에서는 울산이 원유 등 에너지류(수입비중 65.7%)가 592백만 달러 증가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733백만 달러의 가장 큰 증가액을 기록
Ⅱ. 2006년 7월 수출입 동향 분석
1. 수출 동향
□ 품목별로는 석유제품(62.4%) 및 선박(62.1%)이 60% 이상 크게 증가하고, 기계류·정밀기기(25.3%)와 화공품(21.7%)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승용차가 30%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소비성 품목은 환율상승 지연 등으로 감소세를 유지하였음
□ 경제권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5월을 기점으로 차츰 둔화되면서 對개도국 수출증가율 감소에 영향을 주었으며, 그동안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던 EU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對미국 수출증가율도 둔화되면서 對선진국 수출증가율이 5% 이하의 낮은 증가세를 기록
○ ’06. 7월 수출증가율(12%) : 對개도국 16.5%, 對선진국 4.9%
□ 국가별로는 對중국 수출증가율이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칠레가 포함된 중남미와 싱가폴의 수출증가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
2. 수입 동향
○ `06. 7월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가스 등 에너지류의 수입증가와 승용차, 가전제품 등 소비재의 수입증가로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한 254.2억 달러 기록
○ 용도별로는 원자재(24.2%)가 20%이상 증가한 가운데 소비재(17.6%), 자본재(9.7%)순으로 뒤를 이음
○ 경제권역별로는 중동(37.9%) 및 중남미(24.6%) 등으로부터의 수입증가로 對개도국(27.6%)이 對선진국(8.0%)에 비해 3배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
□ 원자재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전월보다 증가율이 둔화되었음
○ 원자재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등 에너지류 수입증가로 24.2% 증가
- 원유는 도입단가 상승【26.3%, 53.29(‘05.7.)→67.33(’06.7.) 달러/배럴】으로 물량은 8.4%(5백만배럴)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금액은 무려 36.9% (1,316백만불)나 급증
□ 품목별로는 국제유가 상승 및 환율상승 지연으로 원유(36.9%) 및 승용차(49.6%), 기계류·정밀기기(22.6%)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55.6%) 등 수송장비는 10% 가까이 감소하였음
□ 국가별로는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입증가로 對중동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신흥시장인 중남미도 20% 이상 증가함
3. 무역수지 동향
□ ‘06. 7월 무역수지는 3월에 두 자리 수에 진입한 이래 6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6월에 비해 70%이상 급감한 6억 달러를 기록
□ 對선진국 무역수지는 對EU의 흑자규모 감소로 적자가 악화되었으며, 對개도국도 중동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증가로 흑자규모가 크게 감소됨
- 선진국 :16.1억 달러적자(전년 동기대비 3.8억 달러 악화)- 개도국 :22.1억 달러흑자(전년 동기대비 7.5억 달러 감소)
○ 전년 동기대비 對중남미 및 對동남아 흑자는 각각 5.7억 달러 및 4억 달러 증가하였으나, 對중국 및 對EU의 흑자는 각각 3.6억 달러 및 3.3억 달러 감소하였음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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