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제9회 이선규약학상 시상식
국내 이미옥 교수와 오스트리아 의 월터 슈미트 박사(Dr. Waiter Schmidt)는 지난달 18일 개최한 약학상 심사위에서 제9회 수상자로 결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번 수상자인 국내 이미옥 교수는 스테로이드 핵 수용체의 활성화의 조절 기전을 밝히고 이들 전사인자가 관여하는 인체 질환의 병리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의약 타겟으로 발굴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반응-특이 전사 조절 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월터 슈미트 박사는 백신 연구을 통해 난치성인 여러 가지 대사성 질환이나 성인병 치료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연구 진행 중이다
동맥경화증의 경우에 최근 식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급증하는 성인병 중의 하나이며 관상동맥 심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순환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므로 이와 같은 예방백신이 개발될 경우 돌연사 등의 사망원인을 많이 줄여 인류의 건강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현재 이미옥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 재직 중이며 오스트리아의 월터 슈미트 박사(Dr. Walter Schmidt)는 바이오 전문개발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다
(수상자프로필 별첨)
1957년 동성제약을 설립한 이선규회장은'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이회장의 철학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이 상을 제정하였다
1998년 제1회로 시작, 약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서 제약회사 단독으로 시상식을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제9회 진행했으며 총 22명(제4회부터는 외국인 포함)이 수상했다
동성제약은 앞으로 본 약학상을 계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보다 유능한 약학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자프로필)
이미옥 교수
학력 및 경력
1981-1985,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사
1985-1987,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대학원, 석사
1988-1992,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 약물학, 박사
2005년 3월 - 현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부교수
2000년 9월 - 2005년 2월 세종대학교 생명공학과 조/부교수
1996년 3월 - 2000년 8월 연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조교수
1992년11월 - 1996년 2월 미국 Burnham Institute 박사후연구원
주요연구내용 및 업적
핵 수용체 (steroid/mon-steroid hormone nuclear receptor)는 핵 내에서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주요 전사인자로서 스테로이드, 비타민, 지방산등을 리간드로 하며, 다양한 인체 생리현상을 주도하고 인체 질환과의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핵 수용체는 리간드 결합 포켓을 통하여 저분자 화합물과 결합하기 때문에 신의약을 개발하는데 주요한 분자 표지자로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스테로이드 핵 수용체의 활성화의 조절 기전을 밝히고 이들 전사 인자가 관여하는 인체 질환의 병리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의약 타겟으로 발굴하고, 관련 핵 수용체 전사복합체의 규명, 하류 유전자의 발굴, 세포 내 유전자 네트워크 및 단백질 경로 추적 등을 통하여 의약 타겟으로 개발하고 또한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반응-특이 전사 조절 물질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연구내용과 대표적인 업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만성대사성질환의 주요 유발 요소인 저산소 상태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핵 수용체 및 조절물질 특성 규명
저산소유도인자 Hypoxia-inducible factor-1 (HIF-1)은 저산소 상태에서 다량 유도 발현되는 핵 전사인자로서 세포 내에서의 산소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혈구생산, 신혈관생성 그리고 당 대사에 관련된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기능을 한다. HIF-1의 활성은 암 발생과 전이, 류마티스성 관절염, 허혈성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 다양한 만성 대사성 질환의 병리학적 기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 주요 신약 타겟으로 부상되고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핵 수용체인 Nur77과 저산소유도인자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이를 동맥경화증의 질환표지자로 개발하고 있으며, Nur77의 활성자를 신규한 혈관생성제로서 특허출원한 바 있다. 또한 암전이인자 (metastasis associated protein, MTA)가 HIF-1이 전사활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증명하여 암전이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제공하였으며 이상의 연구결과를 미국생물화학회지 (J Biol Chem)와 유럽 분자생물학회지 (EMBO J)등 유수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다.
□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간염 및 간암 발생에 관여하는 핵 수용체의 작용 규명
B형 간염 바이러스 (HBV)의 viral enhancer 염기서열에는 FTF, HNF, PPAR, RXR 등 핵 수용체의 결합염기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 핵 수용체의 활성을 조절하여 HBV의 복제와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B형 간염바이러스의 복제와 증식에 관여하는 핵 수용체 네트워크를 연구한 결과 다양한 핵 수용체의 cross-talk이 HBV 감염을 양성 또는 음성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 중 SHP는 HBV 감염에 따른 virus의 복제와 전사, 또한 세포사멸에 의한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간세포 보호 기능을 하는 중요한 인자임을 밝혔다. 이들 핵 수용체의 활성 조절을 통하여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증식과 간 손상을 억제하는 방안이 모색된다면 궁극적으로 B형 간염 제어를 위한 새로운 예방 및 치료법 개발의 기반이 확보될 것이다. 연구 결과는 미국 분자내분비학회지 (Mol Endocrinol)와 미국생물화학회지 (J Biol Chem) 등에 발표되었다.
□ 피지세포의 분화를 유도하는 핵 수용체의 규명과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의 응용
피지세포에서도 지방세포나 간세포에서와 유사한 지질생성 (lipogenesis) 과정이 일어나며, 피질세포의 지질대사과정은 피부생리활성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나 아직까지 이 과정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피지세포의 지질대사 조절 및 분화과정에 대한 기초연구는 향장과학의 중요 분야인 피지분비조절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이 과정을 조절할 수 있는 리간드는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피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실에서는 피지세포에서 LXR과 연계된 지질대사 및 분화과정과 염증반응을 규명하고 이것을 조절할 수 있는 리간드를 연구하고 있다. 일부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연구피부학회지 (J Invest Dermatol)에 투고되었다.
□ 독성유전체학 (Toxicogenomics)을 이용한 핵 수용체 조절 약물의 간독성 평가
인간게놈프로젝트에 의하여 밝혀진 유전자 정보를 토대로 한 high density microarray는 유전자 발현 변화를 모니터 할 수 있는 강력한 실험 방법이다. 본 연구실에서는 타목시펜과 valproic acid등 간독성을 유발하는 핵 수용체 활성 약물에 의한 유전자 발현 변화 양상을 Oligo DNA chip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로서 약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특이적인 유전자를 발굴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간독성 진단 Chip의 개발과 신약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월터 슈미트 박사(Dr. Walter Schmidt)
1959년 8월 6일 독일에서 출생
국적은 독일이나 현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거주
81년 10월~87년 3월 괴팅겐 대학교에서 생물학 전공
86년 4월~ 87년 3월 괴팅겐 의과대학 졸업
87년 4월~ 90년 10월 괴팅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지도교수 F. Eckstein)
90년 11월~91년 2월 괴팅겐 의과대학에서 포스닥 과정연구
91년 3월~ 93년 4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IMP에서 포스닥 과정연구 (지도교수 M. Birnstiel)
93년 5월~ 98년 8월 비엔나 IMP M. Birnstiel 팀에 연구원으로 참여
98년 4월 인터셀 회사 설립
98년 9월~ 2000년 9월 인터셀 기술센터장
2000년 10월~03년 11월 인터셀 사업부 최고책임자 역임
03년 11월 바이오전문회사 설립
04년 2월~ 현재 바이오전문회사 CEO
주요 수상경력
1991년 Otto-Hahn Medal 수상(Max-Planck Society)
이 회사는 백신 연구를 통해 현재 난치성인 여러 가지 대사성 질환이나 성인병 치료를 위한 백신을 개발하는 특징을 가진 회사로 최고경영자인 Walter Schmidt 박사의 의지에 따라 배신 전문 개발회사로 발돋움하고 있음.
Schmidt 박사는 전문 연구자답게 자신이 직접 연구하여 발표한 주요 논문이 약 30여 편이나 되고, 특히, 90여 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거나 등록하여 실질적으로 실용화가 가능한 연구업적을 쌓아 왔음.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인 이며, 이를 실현키 위하여 연구에 몰두하는 전문 경영인이다.
알츠하이머 질환은 흔히 우리가 치매라고 하는 질환으로 전체 치매환자의 50~70%를 차지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율이 높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있어 40대에서도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병리적으로는 뇌의 아밀로이드와 깊은 연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못했다.
동맥경화증의 경우에도 최근 식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급증하는 성인병 중의 하나이며 관상동맥 심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순환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므로 이와 같은 예방백신이 개발될 경우 돌연사 등의 사망원인을 많이 줄여 인류의 건강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웹사이트: http://www.dongsung-ph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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