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뮤직비디오 공개
영화 <라디오 스타> 뮤직 비디오를 화려하게 물들인 주제곡 ‘비와 당신’은 노브레인이 부른 펑크 락 버전으로 극중 최곤(박중훈 분)을 88년도 가수 왕 자리에 오르게 해 준 곡이지만, 지금은 추억의 가수가 되어 미사리 라이브 까페에서 기타를 튕기며 부르는 노래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 밴드인 노브레인은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최곤을 영원한 우상으로 섬기는 영월의 유일한 락 밴드 ‘이스트 리버’ 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한 것에 이어, 주제곡까지 부르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영화 음악의 대표주자 방준석 음악 감독이 작곡하고, <황산벌>,<왕의 남자> 시나리오를 작업한 최석환 작가와 한국 최고의 카피라이터 정승혜 대표가 공동으로 작사하여 탄생한 ‘비와 당신’은 한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친숙한 멜로디와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는 슬픈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영화 <라디오 스타>의 뮤직비디오는 극중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 전화연결 장면으로 시작된다. 방송 시작을 알리
ON AIR 불빛이 켜지고 라디오 방송의 시그널 음악이 흐르면 최곤(박중훈 분)의 목소리가 들린다. “전화 연결 하겠습
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들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영월 유일의 락밴드라 주장하는 ‘이스트 리버’(노브레인 분).
노래 한 곡만 하게 해달하고 목청을 높여 조르는 이스트 리버에게 최곤은 “준비됐나!”를 외치고 이스트 리버는 신이 나서 자신들만의 아지트인 비닐 하우스 속 멋진 공연을 시작한다. 기상천외한 최곤의 방송이 아니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영화 촬영과는 별개로 진행된 뮤직 비디오 공연장면 촬영 시 노브레인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노래를 선보여, 함께 있던 스텝들은 “역시 데뷔 10년 차의 베테랑 밴드”라며 그들의 프로의식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비와 당신’은 뮤직 비디오에 사용된 노브레인 버전 이외에도,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갖춘 박중훈도 락 발라드 버전으로 부를 예정이어서 노브레인 버전과 어떻게 다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디오 스타> 뮤직 비디오는 온라인과 케이블 방송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뮤직 비디오 공개로 영화의 재미를 살짝 공개한 <라디오 스타>는 철없는 락가수와 속 깊은 매니저의 고군분투 사는 이야기로 추석, 모두에게 추억이 될 가슴 뻐근한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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