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영산호에 불법으로 설치된 각종 어망들에 대한 대대적인 철거작업이 전개된다.

이는 홍수기에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쓰레기들이 걸려 가라앉으면서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16일 한국농촌공사 등과 합동으로 이를 철거하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실시되는 철거 작업은 나주, 함평, 무안 지역에서 동원된 소형 어선 35척과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산강 환경정화선이 참여하게 되는데, 무안군 몽탄대교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영산호 주변 지역에 설치된 불법 폐어망은 700여통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까지 180여통에 달하는 불법 폐어망을 수거해왔고 지금까지 수차례의 자진 철거 협조 요청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이뤄지지 않아 이번 한국농촌공사 영산강사업단 및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철거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폐어망 수거 후에도 관계 기관 및 민간 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어로 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매월 1회 이상 어선 등을 동원한 철거 작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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