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첨단산단 진입도로 입체화 전액 국비로 추진
광주시는 첨단산단(2단계) 진입도로 개설공사 중 시가 시행하고 있는 첨단산업단지(2단계) 진입관문인 62호광장의 입체교차로 사업비 142억원 전액을 국비부담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첨단산단 2단계 진입도로개설공사는 총연장 8.32㎞에 1,800억원이 투입되어 호남고속도로 동림 I·C와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북광주I·C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동림I·C~제62호 광장간 2.5㎞는 첨단2단계 개발사업으로 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첨단2단계 지구경계에서 국도 13호선까지 3.72㎞는 광주시에서 시행하며, 국도13호선에서 북광주I·C 까지 2.1㎞는 익산지방 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에서 각각 나누어 시행하게 된다.
그동안 시에서는 첨단산업단지 1단계와 2단계 사업지구로 진입하는 62호광장인 신용교차로를 예산형편상 평면으로 계획하여 추진하였으나 본 도로가 공용개시 되면,
일부 교통체증 등의 문제가 예상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 12일 건교부에 입체교차로 시설(지하차도 L=460m, 왕복 4차로, 사업비 142억원) 총사업비 조정요구를 하였고, 8월 8일에는 입체교차로시설 타당성 검토 및 투자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앞으로 시에서는 기획예산처 등과 사업비 조정 협의를 거쳐 입체교차로 시설 공사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금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지하차도공사를 본선도로공사와 병행 추진하여 2009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신용교차로가 평면교차로에서 지하차도로 입체화될 경우 호남고속도로 동림I·C에서 신설중인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북광주 I·C까지의 통행(교차로 서비스수준 FFF→C)시간이 단축되어 시가지 교통난 해소는 물론
첨단산업단지 및 하남산업단지등 우리지역 입주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로 지역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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