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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08:28
서울--(뉴스와이어)--조선부문 전분기 대비 Double 영업이익으로 실적개선 주도

2분기 실적이 상당히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였다. 건설부문은 부진했지만, 조선부문의 개선속도가 빛난 기록이었다.

조선부문은 영업이익률 8.0%를 기록, 전체영업이익의 약 78%를 차지하였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올1분기 4.2%를 기록 이후 개선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건조선종이 업종내에서 가장 빠르게 2004년 선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

급격한 건조선종 교체로 조선부문 편차 큰 실적개선 예상

하반기에도 조선부문의 독주가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2004년 상반기 수주선에서 하반기 수주선으로 건조선종 교체가 급격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내년에는 2005년 선종과의 교체가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업종내에서 분기별 개선속도가 가장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하반기, 2004년 하반기, 2005년으로의 건조선종 교체 집중으로 수익성 대폭 개선 예상

한진중공업의 조선부문 이익 개선폭이 커질 수 있는 이유는 동사의 과거 수주특성에 기인한다. 동사가 연간 인도하는 선박의 수는 2006년 17척, 2007년 16척, 2008년 20척이다. 주력선종인 컨테이너선의 경우 시리즈로 발주가 나는 특성이 있고, 특히, 10척 이상의 선박이 시리즈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수주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2003년의 경우에는 1분기와 3분기에 집중 수주가 이루어졌고, 2004년에는 2분기에 6척, 3분기 10척, 4분기 6척의 수주집중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수주 사이에는 약 6개월의 간격이 나타났고, 2004년에도 2분기 수주는 4월에, 하반기 수주는 9월과 10월에 있었다. 여기에 바로 분기별 실적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원인이 있다. 다른 업체들의 경우에는 수주된 선박들이 수주순서보다는 선종별이나 도크에 투입되는 구성에 따라 혼재되는 양상을 보여 건조시에 다른 시점에 수주된 선박들의 Mix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의 경우에는 시기별 수주집중현상으로 수주순서에 따른 건조일정이 구성된다. 이러한 이유로 건조선종의 변화가 나타나는 올해 2분기와 같은 경우에는 수주시기의 격차로 인해 수익성 JUMP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현재 건조되는 2004년 4월 수주선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어서 올해와 내년은 2003년 3분기에서 2004년 3,4분기로 1년의 격차가 있는 선박들로 건조선종 교체가 상당히 급격하게 나타나는 형국이 된다. 따라서, 2008년 이후 인도 예정인 2005년 수주선박들이 건조되기 시작하는 내년 하반기까지 분기별 실적편차와 속도는 업종내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종 향후 실적전망의 집약판 역할 예상,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BUY와 36,150원 유지

지난해까지 실적을 견인했던 건설부문은 수익성 높은 주택부문의 완공으로 올해는 실적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유 부동산 개발로 인해 건설부문의 부진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건설부문을 조선부문에서 만회시켜주는 실적을 예상한다. 내년까지 dynamic한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진중공업의 변화는 향후에 조선업종의 수익성 변화추이를 미리 알려주는 선행지표로서의 역할을 할 정도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1,65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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