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어린이영어퀴즈쇼 ‘SuperKids’ 특집편 방영
<SuperKids>의 특징은 단순히 영어만 잘해서 문제를 맞출 수 있는 영어퀴즈가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상식이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라서 오히려 ‘국내파’에게 더 선호되고 있다.
영어로만 진행된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들 ‘초딩’들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도전적이고, 똑똑했다.
첫 번째 코너, “What's this for"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에서의 맨 처음 문제는 ‘요강’이 멀티화면에 뜨고 이것의 쓰임새를 객관식으로 묻는 질문이 나오자 전원이 정답을 맞추었다. 답을 알아챈 학생들이 쑥덕쑥덕, 꺄르르 난리가 났다.
이 코너에서는 2단계 진출자 100명이 가려졌다. 이어서 두 번째, 세 번째 코너를 거쳐 총 참가자 중 30명이 가려졌다. 이제부터는 30명 중 첫 번째 문제를 맞춘 학생이 다음 대결할 학생을 콕 찍어서 불러내어 겨루는 1:1 서바이벌 형식이다. 첫 번째로 문제를 맞힌 학생이 잠시 망설이다 키가 작고 아주 어려보이는 1학년 학생을 골랐다. 1학년 꼬마는 퀴즈 테이블 위에 있는 마이크에도 닿지 않아 까치발을 들었다. 이 학생은 승승장구로 순식간에 6명의 경쟁자를 물리쳤다. 안타깝게 4명을 물리쳐 3위에 그친 소문난 ‘영어천재소녀’는 눈물을 흘렸다. 최종적으로 6명의 학생과 5명의 학생을 물리친 2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이 전국 200명의 영어퀴즈 도전자들의 경쟁속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2인이다.
중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수 ‘7공주’의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졌다. 마술이 끝나고 한 어린이가 제작진의 다리를 붙들고 묻는다. “그래서 저 다람쥐는 어떻게 됐어요? 정말로 죽었나요?” 마술에 쓰인 소품 다람쥐가 사라지자 걱정이 되었나보다.
최종 라운드 Head to Head (1:1 빙고)
최후 2인의 맞대결. 3X3으로 짜여진 빙고판에서 먼저 문제를 풀어 빙고를 만드는 사람이 최후 승자. 결국 신용산초등학교 5학년 박준성군이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이전에 <SuperKids>에 신용산초등학교가 단체 출연했을 때 1라운드에서 떨어진 것이 아깝고 분하여 실력을 갈고닦았다는 박준성군.
<SuperKids>는 향후 전국 18개 광역시도별로 지역별 공개녹화를 가질 것이다.
아리랑국제방송은 국내시청자가 아리랑TV에 가장 관심있어 하는 콘텐츠중 하나인 영어교육의 비중을 높여 어린이영어교육부터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고급영어에 이르기까지 전문화, 차별화된 영어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uperKids>는 그러한 편성의도를 가장 잘 살린 프로그램으로 다년간 <퀴즈챔피언>을 제작하면서 얻은 영어퀴즈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초등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획기적인 형식의 재밌는 퀴즈쇼를 보여주고 있다.
<SuperKids>는 주어진 알파벳으로 단어 조합하기, 단어 연상하기 등 초등학생 수준에서 흥미를 가지고 접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문제들로 문제를 맞출때마다 아바타를 꾸미고, 아바타가 완성되면 다음 단계에 진출하거나 점수를 통해 얻어진 창, 방패, 요술봉과 같은 게임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제작진이 초등학교에 찾아가 예심을 벌여 20명을 선발, 그 20명이 스튜디오에 나와 서바이벌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20명중 단체전, 개인전을 거쳐 4명을 선발하고 그 4명중 최종 한명이 'SuperKids'에 도전한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단 한명의 마지막 전사는 마법의 문 앞에서 문제를 하나씩 맞출 때마다 Key를 받는다. 방패, 창, 요술봉 아이템을 쓸 수 있고 5문제 중 3문제를 맞추어야 문을 열 수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영어에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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