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16일 2006년 7월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7월 한 달간 총 110,492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93,578TEU) 실적과 대비해 18.1% 증가한 수치다. 1월~7월 누계 실적은 752,446TEU로 전년 동기(602,142TEU) 대비 25% 증가했다.
7월 물동량이 11만TEU를 넘어서면서 인천항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11만TEU를 돌파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해온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만TEU를 고비로 더 이상 추가 상승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최기훈 항만운영팀장은 “인천항은 전통적으로 여름에 물량이 고정되는 경향을 보이다 성수기인 9월, 10월에 물량이 늘어나고는 했다. 올 가을에 물량 확대가 한차례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을 분석해 보면 대중국 물량 등 외항 컨테이너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천항-부산항 항로 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연안 컨테이너 운송은 지난해보다 88%나 줄어든 717TEU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자동차 신차 수출물량은 7월 한 달간 30,345대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29%가 증가했다. 중고차 수출은 28% 감소한 6,154대.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7월 누계 기준으로 72,679천 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가량 증가한 반면, 입항 선박 수는 총 11,704척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인천항만공사 개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개발, 관리·운영하는 공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그간 부두와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항로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항만건설과 운영 면에서 인천항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항을 환서해권의 물류중심항만,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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