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서부지역 스포츠센터’ 건립공사 첫 삽

창원--(뉴스와이어)--창원 서부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부지역 스포츠센터’ 건립공사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창원시는 17일 서부경찰서 옆 도계부지 조성사업지구 3B에 위치한 스포츠센터 공사현장에서 박완수 창원시장과 권경석 국회의원, 지역체육인, 공사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서부지역 스포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시의 중부지역에 비해 스포츠시설이 열악한 서부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주5일 근무제 시행 등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더불어 스포츠시설에 대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시가 적극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오는 200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지역 스포츠센터는 총공사비 250억을 들여 도계부지조성사업지구 3블럭(대지면적 9,916㎡)에 건축연면적 1만1,963㎡(3,618평),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며, 건물 외관은 사선을 통한 스포츠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외부 마감재료는 유리와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토록 설계ㆍ디자인됐다.

스포츠센터 시설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비롯, 수영장, 헬스장, 빙상장, 스쿼시장 등의 실내 운동시설 뿐만 아니라 외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길거리 농구장, 이벤트 광장, 야외 데크, 어린이 놀이터, 벽천 등 야외 휴식공간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박완수 시장은 “서부지역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기존의 스포츠시설과는 달리 지역 주민들의 설문과 국내·외 유사시설 등의 분석을 통한 철저하고 체계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스포츠시설 입지용도를 결정했으며, 현상 설계공모를 통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물 디자인 요소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포츠센터가 완료되면 그동안 스포츠시설의 이용에 따른 서부지역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일시에 해소하고, 향후 창원시 서부지역 중·장기적 발전 비전과 더불어 시민 스포츠 공간으로서 중심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생활여건 변화에 따른 생활체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서부지역 스포츠센터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주거구역 내 조성된 15개 운동장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포츠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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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 공보담당 유경일 055-212-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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