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V 만들 수 있나?’...로보트 태권V 10대 기술 심포지엄 8월25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 로봇애니메이션의 새장을 열었던 로보트 태권V 탄생 30주년을 맞아 태권V를 실제로 제작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윤종용)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첨단과학기술의 집약체인 로봇(태권V)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과학대중화를 추구하기 위해 8월 25일(금) 오후 1시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로보트 태권V 10대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보트 태권V 10대 기술 심포지엄은 현재 우리나라 로봇개발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로봇공학자들이 한데 모여 로보트 태권V를 모티브로 우리나라 로봇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오준호 소장은 이족 로봇의 걸음걸이를 ‘역진자운동’으로 설명하며, 56m 거대로봇인 태권V가 이단옆차기를 하려면 어떤 역학적인 메커니즘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한국항공대학교 우주시스템연구실 장영근 교수는 태권V의 로켓주먹과 광자력빔을 무기로 사용할 군사로봇(무기 및 비행)의 미래를 전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 기술개발사업단 김문상 단장은 로봇을 만들기 위한 기획과 설계를 중심으로 로봇의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각 시스템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하는지(시스템디자인) 설명한다.

태권V 디자인을 맡은 로이앤블럭(Roy n' Block)의 이대석 대표는 첨단로봇공학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태권V를 통해 리얼, 슈퍼, 하이브리드로 진화하는 로봇 디자인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주)미니로봇에서 준비한 ‘로봇군무’를 비롯해 지난 3월 일본의 로보원(Robo-One) 대회에서 우승한 격투로봇 ‘태권V’와 ‘마징가Z’의 한일 재대결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로보트 태권V 10대 기술 심포지엄’은 한국공학한림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로봇공학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을 비롯한 일반대중에게 로봇에 대한 이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공학한림원 손욱 부회장은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미와 이해를 위해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주)동아사이언스는 20년 전통의 과학잡지인 ‘과학동아’를 통해 지난 3월호부터 태권V의 과학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연재하고 있다.

이 날 심포지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정재승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참가는 무료다.

< 로보트 태권V 10대 기술 심포지엄 >
주최 한국공학한림원, 동아사이언스
후원 (주)동원시스템즈,(주)미니로봇,(주)로보트태권브이
장소 예술의 전당 문화사랑방 대회의실
행사시간: 2006-08-25 13:00 ~ 18:00
문의: 동아사이언스 02-6749-2552

웹사이트: http://www.dongascience.com

연락처

동아사이언스 이득재 02-6749-255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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