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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7 09:08
서울--(뉴스와이어)--매출지연과 1회성 요인으로 실적 큰 폭 둔화

2분기 실적은 기대치 이하였다. 발전부문의 매출인식 지연과 담수부문에서의 수익성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또한, 경상부문에서는 두산그룹에 내려진 법인세추납과 이로 인한 계열사들의 지분법이익 감소로 경상적자까지 시현하였다. 악재가 중첩된 형국이었다. 일회성 요인들이 크게 작용하기는 하였지만, 연간 추정치를 하향조정할 수밖에 없는 부담스런운 실적이었다.

수주에서도 연간목표 4조6천억원의 16.7% 수준인 7,722억원에 그쳤다. 하반기로 지연된 영향이었다.

원자력과 담수부문 catch-up으로 실적 회복 이루어질 전망

연초 목표와 시장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이제는 하반기에 달려있다. 담수에서 1조원 수준의 수주가 이루어져야하고, 발전에서도 1조7천억원 이상의 수주가 이루어져야 한다.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된다. 두산의 주력시장인 중동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또한 발전부문에서 지연된 원자력부문에서 추가계약분만 신속히 이루어진다면 catch-up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의 경우에도 상반기 매출은 42.8% 수준이었다. 올해에는 42.4%를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가 특별히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역시 달성가능한 목표수치로 판단된다.

이익에서도 발전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원자력부문의 매출지연이 하반기 인식되고, 예정대로 하반기 수익성 있는 단납기 공사 위주로 매출구성이 이루어진다면 발전부문의 수익성은 쉽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저수익 사업부였던 담수부문도 문제가 되었던 쿠웨이트 사비야 프로젝트가 내년 1월 완공 예정이어서 매출인식은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고, 진행중인 소하르나 카타르 등의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예정원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하반기와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공사는 두자릿수 이익률도 기대가능한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수익성에 있어서도 하반기는 달라질 개연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개선의 개연성은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만 하향

플랜트 공사의 특성상, 시행자의 실적달성 여부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다만, 2분기 일회성 요인이든 공사나 수주 지연이든 악화된 실적을 감안하면 추정실적의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하지만, 기존 추정치에서 2007년과 2008년 예상 EPS를 평균 11%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9,100원에서 35,7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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