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변의 여인’ 2030 솔직대담 리서치 결과 전면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영화 <해변의 여인>이 20대, 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애관과 성의식을 알아보는‘2030 솔직대담 리서치’의 전체 결과를 공개하였다. 약 1만 5천명의 응답자 중 7천 명을 샘플링하여 분석한 이번 결과는 제목 그대로 솔직 대담해 눈길을 끈다.

1. 대한민국 2030 남녀에게 혼전순결은 옛말이다. 오히려,‘자야지 애인’이다.

성의식의 지표로 생각하는 혼전순결. 이번 리서치에서‘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만났을 때, 성관계까지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린다고 보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결혼 전 이성과의 성관계는 절대 안 된다’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14%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10년 전인 95년,‘혼전 순결’을 주제로 한 SBS 심야토론에 의견을 보내온 20대 시청자 중 42%가 혼전 순결을 찬성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커다란 의식 변화이다.
오히려, ‘이성과 서로 연인 관계라고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에 모두 표시해주십시오’라는 질문에 대해‘성관계를 했을 때 이성과 연인 관계라고 느끼게 된다’는 답변이 32%나 되었다.

2. 대한민국 2030 남녀의 성의식, 오픈 마인드이다.

2030 남녀의 다섯 명 중 네 명은 ‘교제하는 상대방의 과거 성경험이 상관 없다’(81%)고 대답했다. 구체적으로, 남녀 24%가 ‘과거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56%가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알고 싶지는 않다’라고 답변했다. 이 답변에 대해 남녀 차이가 미미해 남자는 여자의 과거 성경험에 대해 부정적일 것이라는 통념을 깼다.
게다가, 세 명 중 한 명은 (27%) ‘공공장소에서 교제하는 상대방과 키스 정도가 가능하다’고 답변하여 예전에 비해 남의 눈을 덜 의식하는 경향을 입증했다.

3. 대한민국 2030 남녀, 세 명 중 한 명은 원나잇 스탠드를 경험했다.

최근 들어 성의식의 변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원나잇 스탠드이다. 대중가요와 공중파 드라마의 소재로 빈번히 등장할 정도로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닌 ‘원나잇 스탠드를 세 명 중 한 명 (34%)이 경험해 보았다’고 대답했다. 남녀를 구분해 보면 남자는 두 명 중 한 명 (48%), 여자는 다섯 명 중 한 명 (20%)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4. 대한민국 2030 남녀의 원나잇 스탠드, 알고 보면 의도적?

원나잇 스탠드의 충동을 가장 강하게 느낄 때로는 ‘무료한 생활에 자극이 필요할 때’(35%)와‘여행지와 같은 낯선 환경에 갔을 때’(31%)가 1, 2위를 차지해 일상탈출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흔히 듣는 이유인 ‘술을 많이 마셨을 때’는 23%로 3위를 차지했다.

‘어떤 상대와 원나잇 스탠드를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남자는‘외모가 매력적인 사람’(43%), 여자는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35%)을 꼽았다. 남자 2위 역시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24%)이 차지했다. 또한, 네 명 중 한 명 꼴로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과 원나잇 스탠드를 경험해 본 적이 있다’(24%)고 답변했다. 꽤 많은 원나잇 스탠드가 알고 보면 의도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5. 대한민국 2030 남녀에게 원나잇 스탠드는 연애의 한 형태?

‘원나잇 스탠드 다음날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녀 49%가 ‘서로 쿨하게 정리하고 헤어진다’라는 답변했다. 그러나‘이것도 인연인데 연락하고 지내자고 한다’(20%) 라는 답변과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18%)라는 답변이 38%나 차지해 원나잇 스탠드에 임하는 남녀는 결과에 따라 하룻밤 이상의 미련을 가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원나잇 스탠드 이후 그 상대와 교제할 수 있다’는 답변이 25%나 되는 것으로 보아 은근히 많은 사람이 원나잇 스탠드를 연애를 시작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교제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과 원나잇 스탠드를 한 경험이 있다’는 답변도 21%나 되어, 하룻밤 상대에 대해 연애 감정을 품기 전 사전 조사는 해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 20-30대 남녀 성의식의 새로운 지표로 대두되고 있는‘하룻밤 로맨스’를 화두로 내세운 영화 <해변의 여인> (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사 봄, 공동제작 전원사)은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남녀의 유쾌한 동상이몽 로맨스로 오는 8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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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봄 마케팅실 3445-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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