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상반기에 지원한 5,655억원에 대한 분석결과 운전자금은 지난해에 비해 14.5% 증가해 하반기에 796억원의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설투자자금 1,976억원, 벤처창업자금 214억원, 아파트형공장 설립자금 500억원 등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2,69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이라는 실태분석이 나왔다.
이에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기반시설 투자 촉진을 위해 ·시설투자자금 3,000억원 ·아파트형공장 설립자금 1,500억원 ·벤처창업자금 500억원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자금수요가 적어 잔액발생이 예상되는 유통시설개선자금 등은 200억원을 감액해서 운용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에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해 여성창업자금을 신설해 제조업창업 및 수요가 많은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부문에도 여성창업자금 수혜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번 하반기 자금운용계획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기반시설과 기술투자에 대한 자금조달 규모가 당초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돼서 소규모 중소기업의 자가 공장 마련기회 제공은 물론 도시 유휴인력 흡수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융자 7,796억원, 펀드 등 기타출연 674억원, 예치금 1,906억원을 포함해 1조 376억을 조성했으며 6월말 현재 1,544업체에 5,655억원을 지원했다.
경기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기반시설 투자 촉진으로 매출액 신장 및 고용촉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다낭성 난소증후군 조기진단 키트를 생산하는 군포의 H사는 지난 2000년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초 체외진단시약을 개발, 제품양산을 위해 설비구입자금과 원부자재 구입비 등 1억 8천만원의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난 5월 18일 지원받아 올해 전년대비 100% 매출액 신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공장 자동화의 핵심부품으로 방향전환장치인 Solennoid Valve 등을 생산하는 업체인 시흥의 Y사는 설비구입자금으로 1억 1천 6백만원을 지원받아 수입의존 제품의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업체의 수출비중이 점차 증가하여 해외 신규판로 개척과 추가적인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7일 2억 2천 9백만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 LCD 세정분야, PDP 세정분야 등에 필수적인 UV세정장치를 개발하고 양산단계에 있는 안양의 S사는 지난 2001년도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LG필립스 등 여러 업체에서 수주물량 증가로 일시적인 자금압박을 받고 있어 이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자금을 신청해 사업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경기도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경기호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에 추가적인 정책자금 조달로 250여개 업체가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투자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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