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2일 진도 운림산방에서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엄선한 남도예술은행 소장 미술품에 대한 경매를 처음으로 실시했는데, 호응도가 높아 ‘토요 경매행사’를 매주 시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주부터 이 경매행사를 매주 정례화, 국악공연과 곁들여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를 통해 미술 애호가는 물론, 운림산방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미술체험의 기회와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주 경매에는 남도예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화, 문인화, 서예부문 미술품 중 50점의 작품이 선을 보이게 된다.
수량은 매주 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되 부문 및 작가선정, 작품규격 등은 판매실적이나 구매자의 선호도를 고려, 적절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소치(小痴), 미산(米山), 남농(南農) 선생 등 가계를 통해 대를 이어온 남화의 산실인 운림산방을 이 토요 경매행사를 계기로 한국 전통미술의 성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토요경매행사를 통해 미술애호가와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으로 지역 미술문화 저변확산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개최한 ‘남도예술은행 토요 경매’행사에서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황 속에 모두 67점의 경매작품 중 무려 27점이 낙찰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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